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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학습지 고민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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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비로즈 작성일10-03-09 11:47 조회1,10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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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학습지 고민 SOS!




SOS 1언제부터 시작하면 되나요?
학습지는 혼자 공부하는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주기 위한 시스템으로 연령별 수준이 아니라 개인별 수준에 따라 학습이 이뤄진다. 개인 실력을 정밀하게 테스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 후 다음 단계로 올라간다. 유아의 경우 만 24개월 이후에 학습지를 시작할 수 있다. 언어 발달 능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적절한데 ‘맘마’, ‘엄마’, ‘빵’ 등 단어를 말하는 시기를 지나 ‘엄마 맘마 줘’, ‘엄마 나가요’ ‘물 주세요’ 등 두 단어를 의미 있게 연결하기 시작하는 때에 시작을 고려해볼 수 있다.

SOS 2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은 부족한 느낌이에요
보통 방문학습지 교사는 일주일에 한 번, 10분 정도 수업을 진행한다. 나머지 4~5일간 아이의 선생님 역할은 당연히 엄마의 몫. 방문교사에게는 여러 노하우가 있지만, 엄마는 내 아이를 잘 안다는 장점이 있다. 방문교사가 아이를 지도할 때 옆에서 관찰해두었다 활용하자. 지도법은 물론 아이가 유난히 잘 따라 하는 부분도 꼼꼼히 체크해둔다. 아이 지도하는 노하우를 살짝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요한 점은 하루 5분이라도 엄마가 매일, 꾸준히 해준다는 것이다. 특히 유아 학습지는 그달이나 주간 학습 내용과 연계한 교구재가 많다. 이런 교구재는 엄마가 지도하기 좋게 구성되어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특별히 어렵지는 않다.

SOS 3 정해놓은 분량을 훌쩍 넘어서 계속하려고 해요
특히 스티커북의 경우가 그렇다. 아이들이 워낙 스티커를 좋아하다 보니 앉은 자리에서 한 권 분량을 몽땅 붙여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하지만 학습지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그만큼 꾸준히 해야 원하는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아이가 정해놓은 분량을 훌쩍 넘어서 계속 풀려고 한다면 엄마가 그 단원에서 배운 내용을 다른 교구나 체험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다.

SOS 4 방문학습지 vs 서점 학습지, 뭐가 좋은가요?
‘둘 중 어떤 것이 좋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그만큼 두 종류의 학습지 모두 분명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방문학습지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가 집을 방문해 아이를 지도한다는 것. 회사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때문에 엄마가 생각하지 못하는 지도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또 개인별·능력별 학습이 가능한 체계라는 것도 장점. 엄마가 서점에서 학습지를 고를 때는 흔히 내 아이의 ‘연령’에 준하는 제품을 구입하지만, 방문학습지는 세분화된 단계별 수준이 나뉘어 있고, 진단 테스트를 통해 객관적인 아이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다. 교구재 유무에 따라 월 2만~3만원대 가격선이다.
서점 학습지의 가장 큰 장점은 ‘엄마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는 것. 방문학습지를 한다 해도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배운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고 복습시키는 엄마의 역할이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고 엄마가 매일 이를 확인하므로 아이의 학습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 아이의 학습 레벨에 맞춰 반복, 보완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칫 흔들리기 쉬운 기초실력을 탄탄하게 쌓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달 교재 구입비가 방문학습지의 ⅓ 수준으로 경제적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방문·서점 학습지 중 어떤 것을 택하느냐는 역시 엄마가 선택해야 할 몫.


SOS 5 해야 할 분량이 자꾸 밀려요
영유아의 집중 시간은 5~20분 이내다. 처음에 좀 부족하다 싶은 정도의 학습량에서 시작해 늘려가는 것이 적절하다. 사실 처음에는 5분간 집중하는 것도 어렵다. 만일 학습지를 풀던 아이가 다른 데로 관심을 옮겼다면 그대로 두었다가 몇 시간 후 다시 시도해본다. 4~5세 아이가 학습지를 처음 접할 때는 하루 분량을 오전·오후 2회 이상 나누어 하기를 권한다. 공부 습관이 붙은 후에 집중해서 한 번에 하는 분량을 서서히 늘려가면 된다.


SOS 6 만 3세인데, 3세용 학습지를 너무 어려워해요
학습 진행의 많은 부분이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의 언어 발달 정도에 따라 학습 수준이 결정되는 것이 보통이다. 3세 수준의 학습지를 3세 아이가 어려워한다는 것은 아직 그만큼의 언어 수용 능력이 발달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평소 책을 많이 읽어주고 말을 충분히, 꾸준히 걸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엄마의 이런 ‘수다’는 학습지를 시작했다고 해서 멈춰서는 안 된다. 학습지에 제시된 연령은 보편적인 기준일 뿐이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너무 어려워한다면 좀 더 쉬운 단계 설정으로 자신감을 먼저 심어주자.


SOS 7 만 2세인데 한꺼번에 2개를 시켜도 될까요?
이 연령대의 아이라면 학습이 아니라 즐거운 ‘놀이’가 돼야 한다. 과목과 영역이 다른 2개 학습지를 아이가 잘 적응하고 좋아한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로 인해 부작용도 생길 수 있음을 잊지 말자. 5세쯤이라면 하루에 5~20분까지 학습할 수 있다. 아이마다 언어 능력과 집중력이 다르지만 학습지 2개 정도는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 두 과목을 할 경우 10~15분 단위로 함께 학습하면서 아이의 흥미에 따라 교체해주면 오히려 싫증을 내지 않고 잘할 수 있다.

SOS 8 학습지 풀기가 싫대요
아이가 처음 학습지를 시작했을 때는 호기심으로 가득했을 것이다. 학습지를 거부하는 아이의 태도에는 이유가 있게 마련. 아이러니컬하게도 원인은 엄마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한글을 가르칠 때 무리하게 반복해서 질문하거나 부담을 주지는 않았는지, 아이가 다른 답을 말할 때 핀잔을 주거나 한숨을 쉬지 않았는지 되돌아보자. 우선 학습지를 싫어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에게 물어보거나 주의 깊게 관찰하고, 아이가 싫어하는 만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접근하면 좋다.

SOS 9 집안 사정상 학습지를 1~2개월 쉬고 싶은데요
어렵게 잡힌 학습 습관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뇌의 정보처리 네트워크나 기억 저장 능력이 발달하는 중이라 배운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유다. 만약 방문학습지를 중단하려면 최소 15일 전에 교사에게 통보하는 것이 좋다. 통상적으로 교사들이 물류센터에 교재를 신청해서 받는 기간이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환불 절차가 간단치 않으므로 가급적 월말까지 서비스를 받는 것이 부모나 교사 모두에게 편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SOS 10 방문교사의 지도법이 마음에 안 들어요
방문학습지를 시키는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선생님 문제. 일주일에 한 번, 10분 정도 진행하는 수업인 만큼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사는 각 지역의 관할 지국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특별히 원하는 교사가 있더라도 임의로 지정할 수는 없다. 또한 선생님의 지도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껄끄러운 게 사실. 이때는 관할 지국의 관리자들과 의논하자. 불만이 접수되면 대부분 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들이 수업에 동행해 미흡한 교사의 지도법을 코칭하고 교정해준다.





자료제공_베스트베이비
진행 | 한보미 기자
사진 | 이성우
도움말 | 기탄교육연구개발센터, 이순동(구몬교육연구소 소장)
제품협찬 | 기탄교육(www.git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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