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여성육아 > 학교이야기 > 일기쓰기..꾸준히 재미있게~

본문 바로가기
학교이야기

일기쓰기..꾸준히 재미있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일기 작성일10-03-22 11:41 조회82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첨부파일

본문

초등학교 1학년 때 가장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일기 쓰기이다. 한 줄 일기부터 그림일기, 문장 일기 등의 과정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느낌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매일 쓰도록 강요하거나 완벽한 문장을 원한다면 아이들은 오히려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차근차근 한 계단씩 밟아 간다는 마음으로, 아이가 일기 쓰기에 재미를 붙이도록 격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일기 쓰기, 이렇게 지도하세요

● 일기는 반드시 자기 전에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일기는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잠들기 전에 쓰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피곤하고 졸린 시간에 일기를 쓰라고 아이를 다그치는 것은 일기 쓰기를 고역으로 만들 뿐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쓰고 싶은 글감이 있을 때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보통 저녁 식사 전에 쓰는 것이 부담이 적다.

● 일상의 작은 일을 골라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에게 하루 일과 중 재미있었던 일을 써 보라고 하면, “생각이 안 나.”, “없었어.”라고 하기 일쑤이다. 사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아이들에게 기억에 날 만한 사건과 재미가 쏟아지는 일은 그리 흔치 않다. 일기를 쓰기 위해 억지로 특별한 일을 기억해 낼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도록 유도해야 한다.

● 반성하는 일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흔히 일기는 반성하는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선입견이다. 일기는 말 그대로 하루의 기록이므로 좋았던 일, 슬펐던 일, 화나는 일 등을 솔직하게 써야 한다. 자신의 느낌을 쓰는 마지막 부분에 늘‘앞으로는 ~하지 말아야겠다.’, ‘다음부터는 ~해야겠다.’라는 형식적인 문장을 유도해서는 안 된다.

● 띄어쓰기, 맞춤법에 너무 연연해하지 않는다

일기는 하루 일과를 정리하거나 아이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선생님에게 검사를 받아야 하는 숙제라는 생각에 겉모양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글씨체 때문에 잔소리를 하게 되고, 분량도 많이 쓰도록 다그치는 경우가 있다. 형식에 신경을 쓰다 보면 자연히 알맹이가 부실해지는 법. 일기만큼은 아이의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 생각하는 여유가 필요하다. 띄어쓰기나 맞춤법은 일기에 재미가 붙으면 자연히 좋아지게 된다.

◆ 다양한 방법으로 쓰는 일기

● 만화 일기

그림 그리는 곳을 네 칸이나 두 칸으로 나누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화로 표현한다. 만화 컷 안에는 말 주머니를 만들어 대화 글을 쓰고, 상황을 설명하는 해설을 곁들인다.

● 사진 일기

밖에서 놀이를 했거나 견학을 갔다 왔을 때 찍은 사진을 일기장에 붙인다. 사진 속의 상황과 그때의 느낌을 간단하게 적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일기가 된다.

● 동화책 장면 그리기

동화책을 다 읽은 다음, 한 장면을 그리고 그 장면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간단하게 기록한다.

● 편지 쓰기

친척이나 가족, 동화책 속의 주인공, 만화 속의 주인공, 자기 자신 등 인물을 정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쓴다.

● 동시 쓰기

자신이 했던 일을 동시로 표현하거나 어떤 사물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을 동시로 쓴다.

● 상상 일기

글감을 찾지 못했다면, 다른 사물이 되었다고 상상해서 일기를 써 본다. 개미가 되거나 축구공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하루 동안 겪었을 일을 상상해서 쓴다.

● 여행 일기

일일 체험 활동이나 여행을 다녀왔다면 그곳에서 보고 들은 느낌을 일기로 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위 풍경이나 생활 모습, 문화재 등을 잘 관찰하고 꼼꼼하게 기록하도록 하며, 팸플릿이나 기념품을 챙기는 것도 좋다.

● 텔레비전 시청 일기

즐겨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한 후 내용을 간추려 보거나 느낀 점을 쓴다. 좋았던 점, 나빴던 점을 비교해 보거나 앞으로 벌어질 내용을 예상해서 써 보는 것도 좋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089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