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4분기 김해지역 제조기업 경기전망조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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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7-30 16:00 조회61회 댓글0건본문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노은식)는 김해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2025년 3분기 전망지수는 77.4, 2025년 2분기 실적지수는 76.2로 집계되었다.
※ 기업 체감경기를 뜻하는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부문별로 3분기 경기전망을 살펴보면 ‘매출액(81.0)’, ‘체감경기(77.4)’, ‘설비투자(73.8)’, ‘영업이익(71.4)’, ‘자금사정(67.9)’ 등 모든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 항목별 실적 및 전망 >
< 김해지역 제조업 실적 및 전망 체감경기 추이>
기업 규모별로는 상시근로자 수 50인 미만 기업의 전망지수가 75.4, 50인 이상 기업은 82.6으로 나타났으며, 수출비중에 따라서는 수출기업 72.5, 내수기업 84.8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매출 및 투자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내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수요 부진(53.3%)’이 가장 두드러졌고, 그 외 ‘원자재?부품 수급문제(14.1%)’, ‘자금부족(13.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대외 애로 요인으로는 ‘해외수요 부진(32.6%)’, ‘원자재가 상승(23.9%)’, ‘환율 변동(19.6%)’, ‘관세?수출규제(17.4%)’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주력사업의 전반적인 상황으로는 ‘성숙기(시장 포화상태)(53.6%)’라는 응답이 주를 이루었으며, 경쟁상황 또한 경쟁사 간의 격차가 사라져 경쟁 치열(54.8%), ‘경쟁업체가 턱밑까지 추격(25.0%)’의 응답으로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높은 수준으로 확인 되었다.
이를 토대로 주력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신사업 검토율은 43.4%으로 다소 낮은 응답률을 보였고, 신사업을 검토하는 기업이 추진하는 주 형태로는 ‘자체 R&D(55.0%)’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추진 시 애로사항으로는 ‘신사업 시장환경 불확실성(22.1%)’, ‘추진자금 부족 및 조달 애로(21.5%)’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
김해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25년 3분기 경기전망 지수가 기준치를 밑돌며 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위축된 상황”이라며, “특히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중소 제조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자금지원 확대와 함께 R&D 및 신사업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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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현기자 (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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