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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경남은행장 후보 추천, 외부인 낙점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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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가되든 작성일23-02-09 11:30 조회8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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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재 BNK금융지주 회장 일시대표가 '경남은행 차기 행장 후보 추천권'을 행사했다. 추천 후보는 모두 10명이다. 경남은행 부행장보 3명, 지주 현직·퇴직 임원 7명이다. 이번 후보 추천에는 빈대인 BNK 차기 회장 내정자 의중이 반영됐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번 후보 추천에 '경남은행 독립성 훼손' 의도가 숨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성재 일시대표는 지난 7일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차기 행장 후보군 10명을 추가로 추천했다. 은행 승계 계획상 '당연후보군 외 지주 회장 추천권'에 근거한 행보다. 

이에 따라 최홍영 현 행장, 심종철 부행장을 비롯한 기존 당연후보군 11명을 포함하면 잠정 후보군은 총 21명으로 늘어난다. 추가 후보 10명을 추천한 기준은 경남은행 부행장보 이상, 그룹 내 현직 임원 중 부행장·전무 2년 이상 재직자, 최근 2년 이내 퇴임 전무 등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추가 추천 후보 중 경남은행 출신은 고영준·김영원·예경탁 부행장보, 이렇게 3명이다. 지주 임원 중에서는 강문성·구교성·손강·정성재·최우형 전무, 지주 퇴직 임원 중에서는 곽위열·방성빈 전 전무가 해당한다.

BNK경남은행 전경.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전경. /BNK경남은행

현직 임원들은 모두 김지완 전 지주 회장 재임기에 임명된 인사들이다. 최 전무는 경남은행 부행장 경력이 있지만, 삼성SDS·한국IBM 출신이다. 정 전무는 현재 일시대표지만, 전무직도 겸하고 있어 조건에 들어맞는다. 반면, 퇴직 임원인 방성빈·곽위열 전 전무는 빈 내정자가 부산은행장에 재직할 무렵 부행장보·상무로 손발을 맞춘 측근으로 분류된다. 두 사람 다 빈 내정자가 부산은행장에서 내려온 2021년 12월 함께 퇴임했다.

정 일시대표는 부산은행 임추위에도 총 7명의 후보를 추천했는데, 부행장보 이상이라는 조건을 빼면 경남은행과 같다. 

지금까지 경남은행장 선임 과정에서 지주 회장 추천권이 행사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일시대표가 행사하기 부담스러운 권한인 만큼, 이번 일은 빈대인 차기 회장 내정자 의중이 녹아들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빈 내정자가 오는 3월 주주총회 이후 경영진을 이끌게 되는 동시에, 정 일시대표도 경영진의 한 축으로 복귀하기 때문이다. 내정자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이야기다.

추천권 행사에 반영됐을 빈 내정자 의중과 관련해 내부에서 여러 가지 해석이 흘러나온다. 

먼저 경남은행 출신 후보가 11명 중 2명에서, 21명 중 5명으로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라는 시각이 있다. 그동안 경남지역 경제계·언론이 지적했던 내부 후보군 부족 상황을 해소할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부산은행과 지주 출신 후보 풀을 늘리고자 경남은행 내부 출신 3명을 들러리로 추가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은행 내·외부 후보를 대거 늘려 빈 내정자가 점찍은 후보를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전략이라는 평도 있다. 1명 혹은 2명만 추천하면 '지주 회장 낙하산 후보'로 찍혀 지역 사회 반발을 살 수 있어서다. 이 대목은 '경남은행 출신 아닌 외부 인사 낙점'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할 수밖에 없다.

한편으로는 빈 내정자가 진짜 집중하는 지점은 부산은행장 선임 절차라고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내정자와 가까운 사람이 부산은행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남은행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 후보도 추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부산은행을 중심으로 그룹 통제권을 강화하면서 경남 지역 사회 지적까지 수용하는 등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길 의도라는 풀이다.

BNK금융지주는 이번 '후보 10명 추천' 배경에 관해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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