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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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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5-12 02:15 조회2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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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오전 도교육청 제2청사 4층에서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식과 교육인권경영 선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종훈 교육감, 경상남도의회 표병호 교육위원장과 원성일 의원, 학생?학부모?교사?학교운영위원회, 교원단체, 공무원 노동조합,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등 교육공동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교육공동체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허브로서 교육인권경영센터 홍보와 교육인권경영 실천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인권경영선언은 교육행정과 교육활동에 있어서 국제인권규범의 존중,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 폭력 방지 및 보호, 불합리한 노동 금지, 부패 예방 및 근절, 인권보호와 증진 및 인권교육 활성화, 인권침해에 대한 구제 절차 제공 등을 포함하고 있다.

 

행사는 교육인권경영센터 테이프 커팅, 현판과 슬로건 제막 후, 교육인권경영 선언문 낭독과 서명, 원격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 온라인 개관행사였지만, 경남 전역의 교육공동체가 전한 인권 소망 영상 편지, 학교 현장의 학생 및 교사와의 실시간 원격 토크는 교육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바람을 전하였다. 특히,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연대와 지지를 보냈다.

 

부대행사로 교육인권경영센터의 홈페이지와 제2청사 1층 북카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준비하여 인권감수성 향상을 도모했다. 오는 19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협찬으로 열리는‘유엔세계인권선언 포스터 전시회’,‘인권포토부스’,‘인권응원 리본 공모 및 전시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권오름길’은 1층 북카페 입구에 설치된 세계인권선언 전문과 1~4층 인권계단에 부착된 세계인권선언 각 조문을 계단을 오르면서 자신의 마음 속에 인권을 새겨보는 체험학습공간이다.

 

 

개관 행사는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용, 중등용으로 각각 2차시 분량의 인권수업 꾸러미로 제작돼 배포된다. 교육인권경영센터 홈페이지(https://bit.ly/3dcQcwt)의 인권교육-교육자료 메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연중 인권교육에 활용 가능하다.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교육인권경영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 2월, '30개 정부부처·광역지자체, 인권경영 평가지표 신설 권고'를 수용한 데 있다.

 

그리고 9~10월 교육인권경영 정책 수립추진단이 경남의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 설문조사 결과,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과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교육인권경영센터는 교육 및 어울림, 상담,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다. 세부적인 역할을 살펴보면, 교육공동체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뉴얼 개발과 보급으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소속기관의 교육인권경영을 지원하고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다. 학교의 인권실태를 조사하여 침해요소를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또 인권침해 상담 및 법률지원, 권리구제 및 중재 역할을 하고, 연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국내외 교류 협력에도 힘쓴다.

 

교육인권경영센터는 현재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일반 및 법률 상담이 가능하며, 9월부터 진정 사안을 본격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교육인권경영을 통해 인권친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민주시민을 넘어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도록 미래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미래사회에서 타인과 소통, 공감하며 창의적인 일을 해내기 위해서 우리 청소년들은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공존하는 인권교육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표병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사회적 요구와 우리 교육이 추구하는 목적을 반영한 교육인권경영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다.

 

앞으로 교육인권경영센터가 평등하고 포용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격토크에 참여한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 임정민 학생은 “우리들의 인권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면서 비밀이 보장되는 상담을 당부했다.

 

 

 


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제보전화:055-31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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