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3단계 전략 
 

하나. 단계 학습 동기를 부여하자

학습 동기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이다. 단순히 하루 공부가 잘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 된다.

자신감부터 찾자
_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기대, 즉 자신감이 필요하다.
  실제로 자신이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고 믿는 학생들은 더 오랫동안 끈기를 보이는게 실험으로도
  나타났다. 그럼 구체적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이제까지 자신이 성공한
  일들을 노트에 적어보면서 자신감을 찾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몇 번이고
  되뇌어야 한다.

공부하는 이유를 찾아라
_왜 내가 공부하는지, 공부가 왜 중요한지 스스로 인식해야지 공부가 즐거워진다.
  먼저, 자신이 학교에 왜 다니는지부터 솔직한 생각을 적어보자. 평소 학교 다니는 것을
  지겨워했더라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20년 후 자신의 모습도 상상해
  보자. 그 과정에는 당연히 공부가 필요할 것이고, 그게 바로 공부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둘. 단계 기억을 위한 전략을 짜라!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습득한 자료를 기억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혼자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스스로 학습한 내용을 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에 완벽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때 과목별 필기를 철저히 하고 수학 오답노트와
영어 단어장을 통해 체계를 잡아두는 걸 추천한다.

수학은 오답노트를 만들자
_특히 수학은 반복과 복습이 아주 중요한 과목이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스스로 오답을 정리해서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좋다. 게다가 오답노트는 공식을 적지 않고 대충 암산해서 푸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처음부터 잘 정리해나가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어는 단어장을 만들자
 _자신이 푼 독해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를 단어장에 기록하고 이것을 직접 정리해두어야 한다.
   그렇게 모인 단어들 중 자주 잊어버리는 단어를 검토한 후 다시 한 번 따로 반복하는 등,
   스스로 쪽지시험을 보는 것도 좋다.


셋. 단계 학습환경은 스스로 만드는 것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그 이유를 자신의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할 이유를 알고, 혼자서도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줄
아는 학생이라면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환경을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우선순위를 정하라
_기말고사가 코앞이라 책상 앞에 앉았다고 해서 무조건 공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도 친구들의 미니홈피를 둘러본다든지, 대대적인 방청소 등을 하다가
  막상 공부를 시작하면 시간이 부족해 당황하곤 하는 일은 흔하다. 더 중요한 일을 회피하고
  싶어서, 당장 급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이다. 어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과목별로 순서를 정한 후 꼭 그 공부를 얼마만큼 할 것인지 정하고, 예상 소요시간을 적어두자.
  또 그 안에 끝내기 위해서 필요한 전략은 없는지 스스로 생각해서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 계획을 세워라
_시간 낭비 없는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서 현실감 있는 계획을 세워 나가야 한다. 또한 단순히 현재 시간을 분주히 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한다는 의미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일일 계획과 주간계획에서
 멈추지 않고 인생 목표도 세워둘 필요가 있다. 인생 목표를 세울 때에는 가야 하는 대학과
 학과를 정해두는 게 학습 동기를 끌어내는 좋은 방법이다.

공부환경을 점검하라
 -공부를 하기 전에 공부에 방해가 되는 원인이 있다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안다면 스스로 방해요인을 차단해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의 대표적인 공부 방해 요인은 휴대폰과 TV, 컴퓨터다.
   이것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서 지키자. 이때 지킬 수 있는 방안은
   현실적이어야 한다. 공부하는 다섯 시간 내내 휴대폰을 꺼놓기는 버겁다면, 쉬는 시간에만
   켜놓는다든지 영어 듣기평가를 공부할 때만이라도 꺼놓는 것부터 시작하자. 스스로 정한 규칙을
   지키고 나면, 공부환경이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하며 집중이 잘 되는 걸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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