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6개월이 넘어 4살된 여아입니다.
남동생은 이제 11개월이 되어가구요..

원래 올해부터 어린이집에 보내보려고 했는데 아이가 3일정도 나가더니 5살에 가겠다고 해서 집에 데리고 있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둬서 올해까지는 둘째랑 함께 데리고 있어도 될거 같구요..

동생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는 듯 하구요...
 제가 워낙 큰아이를 많이 신경써 줘서 그런지 처음엔 친구랑 놀기 싫다고 하더니 요즘은 거부감은 많이 줄었네요..

유아기관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편이라 5살까지 집에 있어도 될 거 같은데, 동생이 있다보니 다른 활동을 하기가 어려워요..
그렇다면 유치원에 보내는게 나을까요?

거의 집에서 저랑 동생이랑 시간을 보내거든요.
4살이지만 한글이랑 알파벳은 벌써 뗏구요..빼기 더하기도 작은 수는 제법 한답니다. 그림그리기며 공놀이 등도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하구요..
말하는 거나 행동하는 것도 또래보다 빠른 편이구요..
그래도 또래랑 어울릴 시간은 전혀 없으니 걱정이기도 하구요..

내년까지 집에 데리고 있어야 될지, 유치원을 보내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둘째랑 놀고 싶어하는데 아기가 아직 어리느 큰아이가 심심해 하더라구요..

내년 일이긴 하지만 올해부터 알아볼 생각이라 여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