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묵(퍼왔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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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콩 작성일11-04-08 03:17 조회861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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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 묵가루, 물, 참기름과 소금 약간
2. 윗물은 버려주세요.
두 세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아래 묵가루 앙금이 가라앉고
위에는 물이 고입니다. 이 물을 버려주세요.
3. 물을 더 보충하여 냄비에 담습니다.
묵을 만드는데 드는 묵가루와 물의 총 비율은 1:5~6 정도입니다.
아까, 처음 가루를 불릴 때 물을 2배 넣었죠? 그것까지 계산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처음에 2배 물을 넣었고 그 다음에 1배의 물을 버렸으니,
나중에 4.5배의 물을 보충했습니다. 그래서 냄비에 담은 사진입니다.
4. 중간 불 정도에서 계속 한 방향으로 저렇게 부글부글 끓으면서 반죽에
구멍이 뚫릴 때까지 저어줍니다.
보통 레시피에는 센불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중간불에서 했습니다.
5. 저렇게 부글부글 뿍뿍 하고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소금과 참기름을 넣습니다.
약불로 줄이신 후, 약 10분 정도 계속 저어주세요.
대부분은 뚜껑을 닫아놓고 이따금씩 저어준다고 하시던데,
저는 그냥 노느니 뭐하냐, 힘이나 쓰지 하고 계속 저었습니다.
6. 불을 끄고 15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7. 그릇에 담아주세요.
집에 있는 적당한 그릇을 물로 씻어 물기를 톡톡 털어낸 후에 묵을 담아주세요.
그 다음에는 맛나게 드세용.
저는 멸치랑, 다시마, 집에서 키운 콩나물이랑, 냉동실에 있는 마른 홍합 불린 것 넣고
국물내서 묵국밥 해서 남편이랑 저녁으로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