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여성육아 > 여자들에게 물어요 > 명품인생

본문 바로가기
여자들에게 물어요

명품인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12-03-28 14:31 조회940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첨부파일

본문

명품 대접
늦은 밤 이미 막차가 끊긴 시간,
거리에서 택시를 잡기위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한참을 발만 동동 굴리는데
반갑게도
저 멀리서 "빈차"라는 빨간 불빛이 보이더군요.
택시기사님이 반갑게 인사해 주셨습니다.

빳빳하게 다려진 푸른 남방에 넥타이,
정갈하게 2:8 가르마를 타고
흰 장갑을 낀 느낌 자체가
굉장히 프로패셔널한 분이었습니다.

"와~기사님 굉장히 멋쟁이세요."
"그런 얘기는 많이 듣습니다. 어디로 모실까요?"
에너지가 넘치는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죠.

6개월 전까지는 중견기업의 임원으로 계시다
명예퇴직을 하셨다고 하는 얘기부터
지금의 일을 하게 된 과정까지.

"몸이 너무 근질근질해서
도저히 집에만 있질 못하겠는 거야."
택시 운전이라는 게 눈에 확 들어왔지.
손님과 사는 얘기도 나누고,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고 말이야.. 허허허"

"그래도 택시운전이라는 게 고되기도 하고,
주변 분들이 많이 반대했을 법도 한데요."

"반대도 심했지.
임원까지 하던 사람이 왜 사서 고생을 하냐.
사람들 보기 부끄럽다.
그런 쓸데없는 잔소리 말이야.
근데 학생, 재밌는 건 뭔지 알아?
내가 6개월 만에 이 분야에서 1위야. 1위!!
한 달에 받는 월급이 1위라고. 허허허"

"사람은 말이야.
주변 환경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명품이라 생각해야 돼.
내 스스로가 빛을 발할 땐 우
언제 어디서나 명품으로 대접 받는 걸 명심하라고."

- 정태진 (새벽편지 가족) -



나 자신을 명품으로 생각하며
아끼고 사랑합시다.

- 노력 없이 이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101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