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생깁니다.
중요한건 서로간의 신뢰와 애정의 두께가
그 스트레스의 강약을 조절해 주고
종이 한장 차이처럼 애정과의 사이를
넘나들게 할 뿐

남편에게 묻습니다 물론 아니라는 대답이
당연라리라 믿었건만 남편 술술 말하길래
그럼 10가지만 말하랬습니다

1.출근시 가벼운 입맞춤에 영감 냄새 나..
라고 이야기할 때
2.샤워후 거울 앞에서 로션을 바를때 말없이
웃으면서 배를 응시할때
3.흰머리가 너무 많다고 할때
4.본 영화 또보고 또 본다고 잔소리할때
5.반주 마실때 2잔만 마시라고 할때
6.눈가에 주름 새로 생겼다고 할때
7.운전할때 옆에서 짜증낼때
8.글씨 못알아보게 쓴다고 할때

나머진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만큼 내겐 사소하고 어떤건 기억도 안나는
...
하지만 남편은 그 열가지를 숨도 안쉬고
단박에 내 지르더군요
내겐 사소한 짜증이나 때론 못된 장난도
남편에겐 스트레스가 되나 싶더군요
그래서 반성 좀 해봅니다
기왕이면 말이라도 이뿌게 하자...
오늘 아침엔 출근전에 ..당신 참 잘생겼네
하니 살짝 부끄러운 얼굴까지 하며 좋아라
하더군요.

남편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도 가장 간편한
또 돈안드는 말로 남편들 스트레스 지수
줄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