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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에 독감 걸리면 아기 머리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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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면느낌 작성일10-04-01 12:47 조회690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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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에 엄마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의 지능지수(IQ)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보건 연구소와 오슬로대 연구진은 1969년 11월~1970년 1월 노르웨이를 휩쓴 홍콩 독감이 10개월 뒤 태어난 아기의 IQ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분석했다.

홍콩 독감은 1968년 홍콩에서 발생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가 1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으며, 1918~1919년의 스페인 독감, 1957년의 아시아 독감, 최근의 신종 플루 등과 함께 인플루엔자 대유행 사례로 꼽힌다.

연구진은 1967~1973년 태어난 남성 20만명이 20세가 됐을 때의 IQ 자료를 수집했다. 노르웨이에서는 20세가 되는 모든 성인 남성은 IQ 테스트를 한다.

그 결과, 1970년 7~10월에 태어난 남성은 다른 시기에 태어난 남성보다 IQ가 3~7점 낮았다. 이는 어머니들이 임신 3개월 이전에 홍콩 독감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부모의 교육 수준 등 자녀의 IQ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소들을 고려해도 이 시기에 태어난 남자들은 IQ가 확실하게 낮았다.

연구진은 "임신부의 독감 감염과 자녀의 IQ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임신 후기에는 독감에 걸려도 별 영향이 없을 수 있지만 임신 초기에는 확실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IQ는 엄마 뱃속에서의 뇌 발달과 연관된다. 임신부가 알코올, 해로운 약물, 담배, 영양실조 등에 노출되면 태아의 뇌 발달이 방해받는 것으로 확인돼 있다. 그 동안 IQ 점수의 25~35%는 그 원인을 알 수 없었는데, 이번 연구는 임신 초기의 독감도 자녀의 지능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학 회보(Annals of Neurology)' 최신호에 소개됐으며,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 등이 26일 보도했다.



- 자료 : 코메디닷컴(www.kormedi.com)
- 작성 : 소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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