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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과 임신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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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후 작성일10-03-10 08:57 조회756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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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과 임신과의 관계

초기 임신을 확인하면서 흔하게 겪게 되는 문제 중의 하나가 약물 복용에 따른 두려움입니다. 치료제라고 신뢰하고 있던 여러 가지 약제들이 임신과 관련이 되면 기형아라는 문제와 연관되어서 독성 취급을 받게 됩니다.

우선 약제가 분류되는 기준을 살펴보면 총 다섯 개의 군으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 A군은 동물과 인간 모두에서 조절된 연구를 통하여 태아에게 해가 없다고 입증된 것으로 이에는 산전에 사용되는 비타민만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 B군은 동물 실험에서는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입증되었으나, 인간에서는 조절된 실험이 되어지지 않은 약제인데 임신시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치료제로 쓰이는 약제가 포함되는 군입니다.
  • C군은 동물과 인간 모두에서 실험을 통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입증되지 않은 약제로 대부분의 약제가 이 군에 포합되고 있습니다.
  • D군은 태아의 위험도가 입증된 약제이지만 임신시에 필요한 경우에 사용시에 이로운 점이 위험도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군입니다.
  • X군은 입증된 태아에 대한 위험도가 약제가 가진 이로운 점보다 더 높다고 생각되어지는 약제로 임신시에 금기시 되는 약제입니다.

이러한 약제 분류와 더불어 태아를 분류하는 기준에 대하여서도 살펴보아야 하는데 수정 되어서 착상되는 단계, 수정후 보통 2주 후부터 8주 사이의 태생기, 그리고 8주 이후부터 만삭까지의 태아기로 나누어지고 이 중에서 태생기가 장기가 형성 되는 시기이므로 기형과 관련이 있는 시기입니다.

임신시에 약제 때문에 고민을 하게되는 경우는 대부분 임신을 확인하지 못한 시기이고 초기 임신과 관련된 감기, 몸살, 오심, 그리고 구토와 관련된 약제가 대부분이므로, 태생기 전의 경우가 많고 보통 사용되어진 약제가 B군과 C군에 속하게 되므로 기형아에 대한 위험이 높다고 생각되어지지 않지만 대부분 어느 의사들도 기형아 관계 유무에 대하여 명확한 결정을 내려주지 못하고 자세한 설명 후에 보호자와 환자에게 선택을 하게 하는데 이는 책임 회피가 아닌 다른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약제에 대한 인과 관계가 밝혀진 경우가 기형이 발생한 경우에 원인을 추적한 결과 기형이 있는 군에서 동일한 약제를 사용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으로 입증 된 것이기 때문에 기형에 대한 기준이 애매 모호하고 구조적인 것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이상에 대한 것은 어느 시기에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였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추정하는 단계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약제에 대한 위헙도는 태아의 기형과 관련된 위헙도 중에서 빙산의 일각과도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흡연, 음주, 식수, 오염된 환경, 가공 식품, 생약, 그리고 한약제 등은 수면 아래에 있는 빙산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드러난 약제, 특히 양약에 대하여서만 안전성이 입증되면 안심하겠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위험도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에도 태아에 대한 건강을 보장하지 못하여 임신을 유지하는 동안에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검사조차도 100% 보장이라는 것이 불가능한데 초기에 우리 아기가 100% 건강하겠냐는 질문에 누가 대답을 하겠냐는 것입니다.

생명체는 건강한 경우와 건강하지 못한 모든 경우에도 생명체로써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근원적인 권리에 앞서서 생명체가 어느 정도 자립을 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부모로부터의 양육 기간이 필요함을 부정할 수가 없고 부모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건강한 경우에도 부모의 관심이 필요한데 건강하지 못한 경우에는 부모의 정신적인 , 그리고 경제적인 관심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태어나지도 않고 기형이라고 진단 되지도 않은 아기에 대해서도 의무를 회피하는 경우에는 태아와 부모 모두에게 형벌이라고 생각합니다.

낙태에 대한 찬반론, 그리고 생명체에 대한 존엄성을 떠나서 특히 우리 민족은 핏줄에 대해서는 매우 배타적인 민족입니다. 건강한 아이들도 외국에 입양이 되는 상황에서 자기 부모가 책임지지 못하겠다는 건강하지 못한 아이를 누가 입양을 하겠느냐고 묻고 싶고, 특히 이 부모를 비난하는 이들과 낙태를 반대한다는 이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국가가 책임 못진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책임 못지는 상황에 대한 이념 논쟁은 접어두고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의 선택이 최선일 수밖에 없다는 것과 생명체에 대한 존엄성을 논할 때 탄생만을 생각하지 말고 이들이 살아야 할 오랜 세월을 고려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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