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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잘못된 육아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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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율마 작성일11-03-16 11:21 조회911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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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젖을 짜지 맙시다.

신생아의 젖은 엄마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서 남자아이나 여자아이 관계없이 태어나면서 약간 부풀어 오를 수 있으며 생후 수일간 점차 더 커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것은 생리적으로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여자아이의 경우 성인이 되어서 젖이 잘 나오게 한다는 이유로 할머니들이 젖을 짜는 경우가 있으나, 짜낼 때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료가 잘되었다 할지라도 염증 후에 유두나 유선에 흉터를 남겨서 유두가 뒤틀리는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여자 아이의 경우 나중에 젖 분비에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생아의 젖을 만지지 말고, 짜내지도 말아야 하며, 염증 발생시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배꼽에 젖을 짜 넣지 맙시다.

배꼽이 해부학적으로 완전히 막히는 시기는 최소한 10-20일이 걸리며 염증이 발생하면 배꼽혈관을 통해 전신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독을 철저히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배꼽에 젖을 짜 넣는 경우가 있으나 오히려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므로 젖을 짜 넣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목욕 후에 알코올 등의 소독약으로 배꼽 및 배꼽주위를 소독 해주며 잘 말려야 염증이 덜 생기므로 떨어질 때 까지 거즈로 덮거나 싸지 말고 공기에 노출시켜 빨리 건조하게 해주며,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더욱 좋습니다. 배꼽이 떨어지고 난 후에는 배꼽 안까지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독하기 위해 배꼽을 벌리면 큰일 날 것처럼 놀라는 경우가 많으나 배꼽을 벌려도 아이에게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고 배꼽이 떨어진 후 진물이나 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배꼽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충분히 벌려서 배꼽 안까지 충분히 닦아내고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배꼽에 염증이 생겨 새살(육아조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알코올로 자주 닦아 주거나 항생제 연고를 발라줍니다.
그러나 육아조직이 배꼽 밑바닥에서 부풀어 올라온 경우에는 병원에서 육아조직을 잘라내고 질산은 용액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황달이 있으면 모유를 끊어야 하나요

모유를 먹이는 경우는 모유 성분에 의해서 간의 대사작용이 방해 받기 때문에 황달이 잘 오게 되는데 모유를 2-3일 정도만 중단하면 황달은 수일 내에 급격히 좋아지며, 그후 다시 모유를 먹이면 황달이 다시 생기기도 하나 처음처럼 황달이 심하지 않고 약간 나타나다가 서서히 좋아집니다.

:: 엄마가 간염보균자일 때 모유는 ?

모유를 통해서 간염 바이러스가 아이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모유를 끊고 우유를 먹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B형 간염보균자일 때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모유에서 검출될 수 있으나,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거나, 우유를 먹이거나 간염의 발생 비율은 서로 차이가 없으며,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모유에서 검출될 수도 있으나, 모유 수유로 간염의 위험성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엄마가 간염이 있을 때 아이에게 간염이 전염되는 경로는 모유를 통해서 전염된다기 보다는 출생 시 감염된 엄마의 양수나 혈액을 먹어서 전염되거나 출생 전 태반을 통해서 전염되거나 출생 후 엄마와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전염되는데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로는 출생시 엄마의 혈액이나 양수를 먹어서 전염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엄마가 간염보균자라 할지라도 모유수유의 금기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모유를 끊고 분유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보균자가 아니라 만성 활동성 간염이거나 남에게 전염력이 강한 간염보균자라면 아이와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엄마가 간염보균자일 때 처음부터 모유를 끊고 우유를 먹이는 것 보다는 산전진찰을 통해서 간염에 대한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시고 전염력이 약한 단순 감염보균자로 판명이 되면 출생 즉시 아이에게 간염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우유를 먹이면 장이 튼튼해지는가 ?

의학적 근거가 없는 얘기이며, 오히려 갓 태어난 신생아들은 장의 기능이 성숙되지 않아서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찬 우유를 먹이게 되면 소화,흡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설사할 때 차가운 음식을 먹이면 장의 운동이 항진되어 설사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신생아에게 가장 좋은 식품은 모유인데 모유는 항시 일정하게 따뜻한 온도로 유지되기 때문에 분유도 40도 정도의 온도로 또는 손목에 떨어뜨려 따뜻할 정도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를 데울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전자레인지에 데우게 되면 균일적으로 데워지지 않아서 아기가 먹을 때 입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끓는 물에 중탕을 해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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