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미 >
 
임신이 되면 몸의 호르몬 변화가 급작스럽게 생기고 이에 따라 피부도 많은 변화를 가질 수 있다. 우선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생기는 기미더라도 자외선을 조심한다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기초화장은 여드름이 나거나 문제가 생기기 않는다면 기존에 쓰던 것을 그대로 써도 무방하다. 꼼꼼하게 기초화장을 한 후, 자외선 차단제를 기초화장 마지막단계에 바르고 메이크업을 한다. 마지막으로 외출시 모자를 쓴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 기미에 좋은 천연팩

기미예방을 위해서도 이미 기미가 생겼다면 여러 가지 천연팩을 시도해본다.
-예) 우유팩- 우유+ 밀가루를 잘 섞어서 얼굴에 펴 바른다. 

< 여드름 >

많은 임산부들이 갑작스런 호르몬의 변화로 기미가 생기는데 또 그에 못지않게 얼굴에 여드름 등이 잔뜩 생겨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피지분비가 갑자기 많아져 얼굴이 번들거리고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 클렌징을 철저히 한다

화장을 했을 경우 메이크업의 잔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히 세안하고 여러 번 헹구어 준다. 그리고 메이크업을 안했을 경우라도 세안제를 이용해 클렌징을 해준다. 이때 너무 유분이 많은 제품보다는 산뜻한 제품을 사용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 기초제품을 바꾸어 사용한다

여드름이 너무 많이 난다면 기초제품에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다 바꾸지 말고 한 단계씩 천천히 바꾼다. 임산부의 피부변화는 개월 수에 따라서 변하기도 하고 또 임신에 따른 변화이므로 임신기간 이후에는 다시 원래의 피부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혹시 화장품을 새로 사거나 바꿀 경우 너무 강한 향이라거나 기존에 전혀 쓰지 않던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알아보고 사도록 한다.

◆ 천연팩을 한다

예) 달걀흰자팩- 달걀 흰자만 사용. 달걀흰자를 잘 저어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얼굴에 발라주면 15분 정도 후 팽팽히 당겨지는 느낌이 든다. 이후 잘 씻어낸다. 

< 붓는 얼굴 관리 >

임신전보다 얼굴이 훨씬 잘 붓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몸의 갑작스런 변화로 얼굴뿐만 아니라 손, 발, 몸까지 쉽게 붓는 경우가 많다. 이때 얼굴이 부었을 경우 그냥 방치하지 말고 간단하게라도 케어를 해준다면 피부관리에 훨씬 도움이 된다. 계속해서 그냥 방치할 경우 부었던 얼굴이 계속 푸석푸석해지고 주름까지 쉽게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깨끗하게 세안한 얼굴에 따뜻한 스팀타월로 얼굴을 잘 감싼 후 1분-30초 정도 있다가 차가운 물로 마무리 해주면 붓기가 많이 가라앉을 것이다. 이때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상태는 오히려 자극이 되니까 조심하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녹차를 우려낸 물을 사용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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