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만드는 땀샘의 출구가 습기 때문에 붓거나, 피부에 있는 더러움들이 땀구멍을 막아 염증을 일으킨 상태를 땀띠라고 해요.

아이들은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유는 어른이나 아이나 땀구멍의 수는 같은데 몸의 크기는 작아 땀구멍이 촘촘히 있고 그래서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라고 해요.

거기다 체온도 높고 신진대사도 활발하여 땀띠가 생기기 쉬운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에요^^

땀띠가 생기기 쉬운 곳은 땀이 많이 나는 머리, 더러움이 고이기 쉬운 목둘레, 팔 다리의 관절 등이며, 아직 누워 있는 아이는 등이나 배에도 땀띠가 생기기 쉬워요

땀띠를 예방하려면 되도록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하구요,
땀을 흘렸을 경우에는 바로 목욕을 시키고 옷을 갈아 입혀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게 좋구요, 아무리 덥더라도 꼭 옷을 입혀 땀을 흡수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네요. 특히 흡습성이 좋은 면을 입히는 게 좋다고 해요^^

기저귀 덮개도 합성섬유보다는 가능한 바람이 잘 통하는 천연섬유로 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땀띠 예방에 파우더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효과적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의 호흡을 방해하니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땀이 나기 쉬운 곳에 가볍게 발라주도록 하구요.
전 파우더보단 요즘엔 로션으로 나오잖아요 그걸 얇게 펴발라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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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해주세요

* 머리,얼굴을 점검합니다 : 아이들은 머리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머릿속, 이마, 볼, 목덜미, 귀 뒤까지 땀띠가 나는데 가장 많이 나는 취약지구가 바로 머리 부근이에요.
특히 머릿속은 엄마가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염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깨끗한 수건을 물에 적셔 꼭 짜 머릿속과 얼굴을 자주 닦아주세요^^

* 머리카락은 짧게 잘라주고 손톱도 자주 잘라줍니다 : 머리카락이 길면 땀이 고이기 쉽고 땀띠도 잘 생겨요.
여름철만이라도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 주고 손톱도 자주 잘라주어 긁어서 세균이 들어가지 않게 해주셔요^^

* 땀이 나면 바로바로 닦아줘요 : 떨어질 정도의 땀만 닦아주면 땀의 염분이 머릿속에 남아 있게 되요.
가능한 처음은 젖은 타월로 닦아주고 다시 마른 타월로 두 번씩 닦는게
좋다고 해요^^

* 베개 대신에 타월을 깔아줘요 : 아기들은 잠을 잘 때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베개 대신에 땀 흡수가 좋은 타월을 깔아서 재우는 것이 좋구요. 심하게 땀을 흘리는 아이는 중간에 한번 더 갈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땀띠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해요^^

* 배, 등, 엉덩이의 땀띠 예방을 위해 가끔 뒤집어 놓아요 :
아기는 이불과 닿는 등이나 배에 땀띠가 나기 쉬워요.
특히 뒤집기를 못하는 아주 어린아이는 혼자서는 자세를 바꾸지 못하기 때문에 통풍이 안 되어서 땀띠가 나기 더욱 쉬워요
가끔 뒤집어 놓고 등이나 배의 땀을 식혀주도록 하세요^^

* 목욕을 자주 시켜요 : 땀을 닦아내는 데는 씻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비누로 씻는 것은 하루에 한 번만 닦아주면 되고 물로 하는 샤워는 2∼3번 정도는 해주어도 괜찮다고 해요.
목욕을 시킨 뒤로 물을 닦아내고 몸을 보송보송하게 말린 다음 옷을 입히면 더욱 상쾌하고 땀띠예방에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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