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의 척도, 변비와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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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뽕이 작성일10-06-02 18:47 조회824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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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자주 먹여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의 경우, 모유량을 늘려주며 엄마의 음식 섭취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엄마가 섬유질이 많은 과일/야채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수유를 하는 아기의 경우 분유의 농도를 묽게 해서 먹여야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유식 전기 과즙을 먹을 수 있는 아기의 경우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사과즙이나 귤즙을 먹이고,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슴과 배를 문지르며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변비가 많이 심한 경우 엄마의 새끼 손가락에 오일이나 크림을 묻혀 아기 항문 주위를 자극해 주거나 면봉에 오일을 발라 항문 안에 넣었다 빼면 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소용 없는 경우 과장을 시키기도 하는데, 습관성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단을 우선 받도록 합니다. 이유식 이후 아기들은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나 단호박을 이용해 이유식을 만들어주고 변을 딱딱하게 만드는 우유, 요구르트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따뜻한 물에서 좌욕을 시키거나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후 엉덩이를 닦아 주는 것도 변비 치료에 좋은 방법이 됩니다. |
아기가 설사를 하는 것은 병균에 감염되는 등 건강과 직결된 문제에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소화기관이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이 필요이상 많이 먹었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음식이 몸에 맞지 않을 경우 주로 나타나며, 설사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잘 알려진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감기로 보이는 초기 증상 이후 구토와 함께 설사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심한 설사 증세 때문에 탈수 증상을 초래해 아기의 생명까지 위협하므로 발병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로타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로타 바이러스가 아닌 이유로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이고,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냉장보관을 하거나 끓여 먹도록 합니다. 아기가 설사를 할 경우, 엉덩이에 피부병이 걸릴 수 있으므로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며, 엉덩이는 따뜻한 물로 좌욕을 시키거나 샤워 물줄기를 흐르도록 해 닦아주고 물기를 두드리듯 제거해 주면 좋고, 급성 설사의 경우 탈수 증상에 도움이 되도록 보리차 등을 따뜻하게 마셔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