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모국어 배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생크림 작성일10-06-07 22:42 조회677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모국어를 익히고 태어나서 그 언어를 다양한 형태의 울음소리로 표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카슬린 베름케 교수팀은 태어난지 3~5일 되는 건강한 신생아 60명의 소리를 기록해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프랑스어를 쓰는 가족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30명과 독일어를 쓰는 가족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30명이었다.
분석 결과, 신생아의 울음소리의 유형은 엄마의 언어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프랑스 신생아는 울음소리의 높낮이가 더 높았고, 독일 신생아는 반대로 더 낮았다. 이런 패턴은 두 언어에서 나타나는 특징과 일치한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는 태어나기 3개월 전부터 외부 세계의 소리를 기억할 수 있다. 특히, 음악과 언어에서 나타나는 음의 높낮이를 기억한다. 또, 신생아는 엄마의 감정이 들어간 목소리가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엄마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베름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신생아가 다른 울음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태어나기 전 마지막 3개월 동안 들은 주변 언어의 특징을 소리 유형으로 표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5일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온라인 과학정보지 피스오그닷컴 등이 5일 보도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카슬린 베름케 교수팀은 태어난지 3~5일 되는 건강한 신생아 60명의 소리를 기록해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프랑스어를 쓰는 가족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30명과 독일어를 쓰는 가족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30명이었다.
분석 결과, 신생아의 울음소리의 유형은 엄마의 언어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프랑스 신생아는 울음소리의 높낮이가 더 높았고, 독일 신생아는 반대로 더 낮았다. 이런 패턴은 두 언어에서 나타나는 특징과 일치한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는 태어나기 3개월 전부터 외부 세계의 소리를 기억할 수 있다. 특히, 음악과 언어에서 나타나는 음의 높낮이를 기억한다. 또, 신생아는 엄마의 감정이 들어간 목소리가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엄마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베름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신생아가 다른 울음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태어나기 전 마지막 3개월 동안 들은 주변 언어의 특징을 소리 유형으로 표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5일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온라인 과학정보지 피스오그닷컴 등이 5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