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꿈(Dream)나라로 떠나요”

- 김해 대청초,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 진로캠프’운영 -

김해 대청초등학교(교장 김권식)는 오는 19일(토)~20일(일), 1박 2일간 학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청초에서 19일 실시되는 진로캠프의 멘토를 맡은 교사들이 모여 캠프를 위한 계획을 의논하고 있다. 

이번 진로캠프, '1박 2일! 꿈나라로의 여행'은 학생의 자기이해 및 부모의 자녀이해에 기여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 인식 능력을 제고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의 진로캠프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진로교육의 내용에 있어 수준차를 고려하고 더욱 깊이 있는 진로교육을 마련하고자 참가대상을 고학년인 4~6학년 학생과 그 가족으로 하였고, 희망에 따라 40여 가족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문가의 진로특강 ▲멘토 지원에 의한 자기이해 활동 ▲다양한 직업체험활동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설계활동 ▲현장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직업체험활동에서는 공예가, 간호사, 과학 연구원, 만화가 등 6가지 다양한 직업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그 직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저녁에 실시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더욱 흥미로운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자기이해활동을 시작으로 직업 퀴즈, 솔직하게 이야기해요, 사랑의 쪽지 쓰기 등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아이의 미래를 그려보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펼쳐진다. 이어 텐트 안에서 가족 간에 사랑의 대화를 나누며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틀째는 대청초를 바라보고 있는 반룡산 등반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다짐해보는 ‘꿈맞이 해돋이’ 활동 및 김해에 위치한 클레이아크미술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나 꿈판을 만들며 자신의 꿈을 다져보는 활동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진로캠프에서는 학부모 및 지역인사들의 재능기부가 눈에 띈다. 이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기꺼이 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부스를 맡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계획에서부터 준비, 운영에까지 대청초의 모든 교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더 유익한 캠프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캠프를 이끌어갈 멘토 교사들은 매주 협의회를 가지며 캠프의 모습을 구체적이고 가치 있게 그려나가고 있다.

김권식 교감은 “교직원 및 학부모, 지역인사 등 재능기부와 노력으로 이번 캠프가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며 “진로캠프를 통하여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인식능력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더불어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청초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진로시범학교로 학생들의 진로인식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I-Brand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다양한 꿈키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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