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도 배우고 디자인 감각도 키워요!

- 결혼이주여성 대상 ‘ 예쁜 손 글씨 POP교실 ’개강 -

김해도서관(관장 서여화)은 지난 21일 오후 2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예쁜 손글씨 POP교실’의 첫 문을 열었다.

한글 자음쓰기부터 시작한 첫 수업에서 수강생들은 국어 노트에 자음을 한 자 한 자 써가며 POP글씨체를 익히는데 집중하였고 오랜만에 도서관 수업에 참여한 즐거움으로 강사의 설명을 놓치지 않으려 수업 내내 진지하게 임했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 여성들의 한글학습을 돕고 전문적인 기술을 익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예쁜 손글씨 POP교실’은 19회 과정으로 구성,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씩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른 어느 수업보다 수강생들의 열의가 높은 것 같다. 꾸준한 참여로 정확한 한글습득과 디자인 감각을 키워 실생활에 활용도 하고 자아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김해도서관 담당자 박현정 ☎320-5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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