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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공무원과 만남’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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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10-18 21:26 조회957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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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공무원과 만남’가져

-취임 100일 기념 격의 없는 대화 시간

-18일 오전 11시30분 도청광장 잔디밭


김두관 도지사는 취임 100일을 맞아 공무원과 만남을 갖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두관 도지사는 18일 오전 11시 30분 도청광장 잔디밭에서 도청 공무원 2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잔디 밭에서 직원들과 만남을 갖는 모습


이날 참석한 공무원들은 본청 소속 공무원들로 경남도는 지난주 신청을 받아 선정된 부서별, 직렬별, 직급별로 28명이다.

김두관 도지사와 참석 공무원들은 본인 업무는 물론 일자리 창출, 신성장 산업, 사회복지 분야 등 도정 전반에 대해 공무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도지사가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직원들과 만남을 나누는 김두관 경남 도지사의 모습


김두관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의 정책제안 등 많이 듣고 싶었지만 시간과 많은 부서들이 있어 못했다. 4~5개 부서와 한 적은 있지만 마음에 있는 말들을 담아 두지 말고 오늘 편안하게 후생복지, 시군과의 관련된 좋은 시책들을 말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는 도시교통국과 건설항만방재국 통합과 관련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IMF 때에도 기구축소, 건설국과 도시국이 통합됐다. 타 국과 비교해서 공문도 많이 생산하고 업무도 적지 않은데 다시 금번 기구축소로 합쳐짐으로써 기술직 사기 저하가 우려된다. 지사님 현직에 계실 때 분리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 참석자는 또 “국가하천은 국가가 관리해야 하며 지도감독은 국토관리청이 해야 한다. 도가 위탁 받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단지 공문 한건으로 담당 국·과장이 직위해제 된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가혹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한 시기가 되면 지사님께서 복귀시켜 주었으면 한다. 다시 한번 기구축소로 합쳐짐으로써 기술직 사기가 저하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김두관 도지사는 “질문이 너무 방대해 즉답하기는 어렵다. 한 가족 식구를 벌을 주는데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 그렇게 한 배경을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이유 하나만은 아니며 조직관리 차원에서 신상필벌을 고민 끝에 내린 것이다”고 답변했다.


김두관 지사는 국 통합과 관련해 “사기저하가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기술직이 상당히 우대 받은 것은 사실이다. 세부적인 진위를 알게 되면 당연할 것이며 기술직을 무시하고 다른 직렬을 우대해서 시행한 일은 아니다. 질문 내용은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조직개편과 관련해 “도청 구성원 모두 만족한 조직 개편이었는지는, 기술직 사기저하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일방적인 조직개편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개편했다고 본다. 도청 직원들의 의견수렴의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지사의 정치적 행보와 관련 전에는 도지사가 도정을 정치적으로 활용했으나 지사가 도정만 열심히 잘 챙기는 지사님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질문했다.


답변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가급적 정치적 행보는 줄여 나가겠다. 도지사가 정치적, 행정적 영역의 비중으로 잘 모르겠지만 대략 50:50 정도는 된다고 본다. 7년 남해군수 시절에도 정치적 조직 구성보다도 업무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그래서 국회의원 출마에 낙선했는지도 모른다.(웃음) 도민들에게 오해가 될 만한 정치적 행보는 줄여 나가겠다. 그렇게 비춰진 이유는 아마도 4대강 문제에서 나온 오해가 아니겠나 생각된다.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만남을 나눈 후에 기념 촬영한 모습


또 다른 공무원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청년 실업이 일반 실업보다 2배 정도 높다. 청년 구직자와 업체와의 눈높이 차이로 실업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중학교 과정에 직업에 대한 가치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면서“교육감이나 교육청과 협의해 직업 상담사가 순회교육을 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두관 도지사는 “독일은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문과 기술을 분리해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있으며 도지사와 도교육감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국가적 정책 결정 문제라고 사료된다”고 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 일자리를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기초생활 보장업무 추진 관련, 사무관급 복수직렬 기술직 배치, 행정다이어트, 해외연수, 국제교류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공무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며 제안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도지사는 마무리 인사말에서 “취임 후 100일 정도 근무했는데 부족한 게 많다. 가능하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겠다”면서“고민을 제일로 생각하는 공무원의 의식개선이 필요하고 도지사는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의회는 도민 대표기관으로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1년 정도 지켜봐 달라. 일은 많이 시키되 스트레스 주지 않을 것이다, 도지사와 직원은 가까이 지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윗사람 눈치 보지 않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실·국·과장은 배석시키지 않고 속기할 수 있는 공무원만 배치했다”면서“회의실 대신 잔디밭에서 소풍 분위기로 공무원과 진정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은 각 부서별로 통보해 실천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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