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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월대보름 달, 50만 김해시민 액운을 막는다고 보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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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11-02-18 07:06 조회1,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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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달 50만 김해시민

액운을 막아 주기위해 보이지 않았다



신묘년의 해가 솟은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다.

▲ 1월1일 간절곳에서의 일출

오늘 음력 정월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 하면 떠오르는 옛 추억과 놀이들이

어릴 적 향수를 생각나게 한다.

올겨울 김해는 구제역,폭설,어려운 경제난으로 50만 김해시민들과 특히축산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도 전면 금지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월대보름달은 볼 수가 없어 많은 시민들은 아쉬워하는것 같다.

아마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의 액운을 막는다고 잠시 보름달이 모습을 감춘 듯 하다.

정월대보름달을 보지는 못하지만 축산인들의 마음을 50만 김해시민들은 마음으로 위로해 주길 바란다.

보름 전날 밤 일찍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잠들면 눈썹이 세어질까 싶어 잠 못들다 깜박 잠이 들어 버려서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부터 쳐다보고 일. 그리고 “내 더위 사가라”는 더위팔기 풍습, 깡통에 불을 지펴 돌리며 흥에 겨워 놀던 쥐불놀이 등이 머리 속을 스쳐간다.

▲ 작년의 정월대 보름달

대보름날의 각종 풍속은 전체 세시풍속 중 1/4이 넘을 정도로 풍부한데 설 풍속을 합치면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이것은 정초와 대보름 명절이 우리 민속에서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이들은 상호 유기성을 가지기 때문에 정월중에 많은 세시행사가 모여 있다.

정월에 드는 설과 대보름은 상호보완적으로 설날이 개인적 ·폐쇄적 ·수직적이고, 피붙이의 명절임.에 반해 대보름은 개방적 ·집단적 ·수평적 ·적극적인 마을공동체 명절로 두 관념이 교차하며 달의 생성과 소멸주기에 따라 긴장과 이완, 어둠과 밝음, 나에서 우리로 교체 ·확장되는 일원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작년의 달집태우기

대보름날에는 쌀, 수수, 팥, 조, 콩 등 다섯 가지 종류의 곡식을 섞어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아침 일찍 부럼이라고 하는 껍질이 단단한 과일을 깨물어서 마당에 버리는데, 이렇게 하면 1년 내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여 부럼깨기를 한다. 귀밝이술은 마시면 액운을 떨쳐버린다고 하여 아침일찍 술을 마시기도 했다. 대보름의 풍년과 복을 비는 행사로는 볏가릿대세우기·용알뜨기·놋다리밟기 등이 있고, 놀이로는 짚신밟기·용궁맞이·하회별신굿·쥐불놀이·사자놀이·줄다리기·차전놀이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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