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자수첩 > 진례테크노밸리조성 사업설명회,진례주민들 강력 반발로 무산

본문 바로가기
기자수첩

진례테크노밸리조성 사업설명회,진례주민들 강력 반.. _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11-02-11 21:54 조회2,158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김해진례테크노밸리조성 사업설명회

진례주민들 강력 반발로 무산

단계별 보상은 절대안된다



김해시 진례면 일대에 350만㎡ 규모로 조성될(주)김해테크노밸리와 진례지역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의견으로 정상적인 개발에 차질이 예상된다.

김해테크노밸리는 기계ㆍ전자ㆍ정보 업종을 중심으로 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김해시는 진례면 담안리 일대에 조성할 계획인 35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경남도에 지난 31일 접수했다.


김해테크노밸리는 김해시와 한화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올해부터 2019년까지 약 1조3,833억원이 투입된다.

▲ 김해테크노밸리 조감도

김해테크노밸리는 부산진해 신항만 배후 철도와 경전선 철도가 지나고 진례역과 남해고속도로 진례IC가 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아 김해지역의 기계,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산업과 창원 및 부산지역 기업과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또 메카트로닉스,전자정보,운송업 등 34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1만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산업단지 조성과정에 연 2만5,000명의 건설인력을 고용하는 효과도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김해테크노밸리조성 사업으로 김해지역의 난개발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것은 물론 산업 집적화를 통해 균형적인 국토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20일간의 열람공고와 주민설명회,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의절차를 거쳐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사업내용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으로 (주)김해테크노밸리는 10일 오후 김해시 진례면사무소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계획 및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가졌다.

김해테크노밸리 측은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번 사업을 앞으로 내년부터 3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보상도 3단계로 할 것"고 3단계 과정은 전체 개발부지 350만㎡(산업지구 288만6000㎡,주거지구 61만7000㎡) 중 1단계(132만㎡)로 사업지구의 중간인 진례역사 앞 부분을 먼저진행(2011~2015년)하고, 2단계는 2013~2016년, 3단계는 2015~2019년의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다. 밝혔다.

3단계로 나눠 개발하는 이유와 관련, 전체 사업부지가 대규모여서 금융권으로부터 한꺼번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을 3000억원 이상 하기 어려운 데다, 사업지구의 아래쪽은 개별입지 공장들이 많아 민원이 예상되고, 위쪽은 낙동강 수계에 걸려 인허가 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또,대규모 부지를 한꺼번에 공급하면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앞서 진행한 대덕테크노밸리도 3단계의 과정을 거쳤지만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예로 들면서 주민들을 설득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사업예정 부지를 일괄적으로 보상하고 개발하지 않으면 사업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주민 모씨는 “설명회가 열리기 전만 하더라도 주민들은 일괄 보상으로 알고 있었는데 단계별 개발과 단계별 보상을 한다면 개발하는 시점부터 주민들은 생업마저 잃게 될 판"이고,"단계별로 개발하겠다는 것은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은 사업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목청을 높혔다.


또한,한 주민은 "사업설명회를 하면서 안내 팜플렛도 한장없이 주민들을 무시한다"면서 김해시청 에 시장면담을 요구하기도 하여 결국 사업설명회는 무산되고 말았다.

장유넷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많은 관심과 제보부탁드립니다. @gimhaeinews.com

제보전화: 017-594-2106, 055)313-9925 <취재본부장:박동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095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