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27 국회의원보궐선거 한나라당 김해(을) 예비후보자들이 2차에 걸쳐 장유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중앙언론에서 거론되는 모 정치인의 출마설과 출마하지도 않는 야당의거물급 정치인을 들먹이며 편파적으로 보도하는 행태는 지역 주민에 대한 무시며,지방정치 발전을 가로막는 중앙정치의 횡포라며 거부감을 나타내는 한편 지역민심을 외면한 중앙당 낙하산 공천은 지방 정치발전을 가로 막는 일로써 지탄 받아 마땅하다는데 대하여 전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에 6명의 예비후보자전원(길태근(55) 전 김영삼대통령비서실 정무행정관과 김성규(45) 전 한나라당 김해을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김혜진(60) 전 한나라당 상임전국위원, 신용형(46) 전 이명박대통령실 행정관, 임용택(53) 전 김해시의회 의장,황석근(48) 현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장)이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이날 한나라당 중앙당 브리핑 룸에는 본지 기자 이외는 단 한명의 기자도 없었다.

기자회견장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하여 낙하산 공천을 반대하는 고성을 지르기도 하고, 일부 참석자들은 중앙당에서 기자들을 보이콧 했다는 의심까지도 했다.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었던 시간에는 국회에서 한나라당 개헌의총을 하고 있었다.

기자가 없는 기자회견장! 정말 아이러니한 기자회견을 두고 일부 예비후보자들은 준비부족등 많은 불만과 아쉬움을 남긴 기자회견이었다고 했다.

기자회견 성명서(전문)

오는 4.27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자 6인은 최근 중앙언론에서 김해지역의 민심과는 전혀 관련없는 인물을 김해(을)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하고, 출마하지도 않는 야당의 거물급 정치인을 들먹이며 편파적으로 보도하는 행태는 한나라당을 위기로 만들뿐 아니라,

김해시민 전체를 좌절하게 하는 시대 역행적 파행이므로 오늘 이 자리에서 김해시민의 자부심을 천명하고,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비젼을 제시하기 위해 예비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하고, 한나라당의 필승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두가지의 원칙을 정하고 모든 후보자가 만장일치로 합의했음을 밝히는 바다.

하나,중앙당이 공정한 절차와 기준에 의해 후보자를 선정한다면,우리6인은 공천결과에 절대 승복하고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힌다

둘,우리는 비리에 연루되고 지역정서와 동떨어진 인물이 낙하산공천이 된다면 이는 지역민의 민심을 무시한 것이므로 결코 좌시하지 않을것이다.

2011년 2월 8일

4.27 국회의원보궐선거 한나라당 김해(을) 예비후보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