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하여 김해시에도 많은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시는 취약계층에 대하여 일시적으로나마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각종 축제행사와 행사성 경비를 줄여 약 1,400개의 일자리 창출에 투입하기로 하는 등 일자리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5억여원에 달하는 행사성 경비 절감분과 10% 예산절감분을 우선 활용하여 행정인턴 추가채용, 공공근로 인력 추가선발, 실직자를 위한 특별지원 등 약 15억여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1,400명의 일자리를 새로이 만드는 등 일자리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으로

행정인턴,노인일자리 사업,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중소기업 인턴도 20명,등 당초 12억원의 예산으로 500명을 선발키로 했던 공공근로 사업에는 7억원을 더 투입,300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실업구제 및 일자리 창출은 극히 한시적일 뿐이다.

취약계층과 실업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실업해소를 위하여 발 벋고 나서야 한다.

지난 4월7일 기장군(군수 최현돌)과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황석근)가 손잡고 실업자들을 구제하고자 실업자 교육을 위한 관․학 협약식은 김해시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들의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협약은 기장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의 실업자를 모집, 양성하여 취업에 이르기까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과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상호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