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직원들과 함께

아이들의 자세교정 및 체력 단련, 극기심 향상 등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같은 교육목적을 달성하는 효과도 컸다.

대회 1주일을 앞두고 주전선수가 집에서 사고를 당해 기브스를 하게 되어 출전을 못하게 될 위기가 닥치자 오히려 선수들의 결속력은 강해졌다.

다행히 후보 선수가 있어 일주일간 맹연습을 시켜 출전한 터라 선수들은

이번의 우수상 수상이 더욱 감회가 깊고 갚진 경험이라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울먹이면서 대전에서 장유까지 메달을 목에 걸고 내려와 지도교사의 콧등을 시큰하게 만들기도 했다.

대회전날 학교로 오셔서 격려를 해주신 김해교육장님, 경연장에서 끝까지 힘이 되어주셨던 교장선생님과 도교육청 장학사님들, 학교에서 연습할 때 함께 작품을 고민하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교감선생님, 끈기 있게 연습하는 딸이 대견하다시며 가끔씩 떡을 만들어다 주시던 학부모님, 일년 동안 점심시간을 반납하고서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연습에 동참을 해 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였다.

장유넷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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