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장유면소재 대청고등학교가 올해 기숙형 고교에 최종 선정되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2009년도 기숙형 고교에 선정돼 2010년도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립을 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이에 따라 대청고는 2011년 부터 수준별 맞춤형 방과 후 교육을 비롯해 야간협동 학습 등 학력과 인성이 조화된 전인교육 프로그램과 잠재력 개발 프로그램, 기숙사 생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대청고는 경남도내에 주소를 둔 학생을 우선 선발하게 되며 기숙사에 들어갈 학생은 원거리 통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일정비율 포함시켜 선발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대청고는 도농복합도시에 소재한 점이 교육과학기술부로 부터 긍정적인 반영을 받아 기숙형 고교에 선정됐다"며 "대청고를 명문 고교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내에는 지난해 공립고 10개교 선정에 이어 이번에 도농복합도시 소재에 위치한 공립고인 김해 대청고 등 10개 고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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