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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신공항을 유치하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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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10-08-12 09:33 조회1,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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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신공항을 유치하라!
경남도, 동남권 신공항 유치 행정력 총동원



- 사업성·안전성·접근성 등 최적지 홍보 강화

- 부산 가덕도 철새 서식지…안전문제 비상

 

“밀양에 신공항을 유치하는 것은 국토균형 발전은 물론 동남권 경제권에 걸맞은 국가 제2관문 공항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밀양은 신공항을 유치할 수 있는 안전성, 접근성, 경제성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두관 도지사.

 

 

경남도가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동남권 지역민들이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막대한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국토균형 발전과 동남권 경제권에 걸맞은 국가 제2관문 공항 건설을 위해 밀양에 반드시 신공항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현재 경남과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동남권 주민들과 기업들은 국제노선 부족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적 손실은 2025년까지 한 해 평균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동남권 성장동력 밀양공항!

 

정부는 국토균형 발전과 남부경제권에 걸맞은 국가 제2 관문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07년 제1단계 연구용역을 완료, 동남권 신공항 건설 필요성을 인정했다.

 

2009년에는 제2단계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올 해 7월부터는 입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입지평가를 실시하고 12월께 최종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밀양시 하남읍 일원을 지정했으며 17.5㎢(530만평)에 활주로(4200m×2), 계류장, 터미널, 기타 부대시설을 갖춘다는 자체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동남권은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있고, 창원국가산업단지 등13개의 국가산업단지와 80여 개의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초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한 무한한 경제적 잠재력도 갖추고 있다.

 

동남권이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경제중심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와 직접 호흡할 수 있는 글로벌 접근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따라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동남권의 미래를 좌우하는 성장동력으로서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이견이 없다.

 

동남권에 위치한 김해·대구국제공항은 군사공항으로 활용되면서 군용 항공기와 활주로를 같이 사용하고 있어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공항운영에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

 

더욱이 공항주변이 급속히 도시화 되고 자연 장애물로 인해 더 이상 확장이 어렵고 장거리 국제선에 취항할 수 있는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공항 입지조건

 

밀양 신공항은 제2 인천공항을 건설,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항공수요에 부응하고 동남권 지역주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새로운 국제공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은 물론 접근성, 경제성, 환경성, 확장 가능성 등이 전제돼야 한다.

 

또 공항주변에는 자연적 혹은 인공적인 장애물이 없거나 제거해야 하고 인근 공항의 공역 및 이착륙 절차와 중복되지 않고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어야 하는 등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접근성은 항공수요와 직결되고 공항 수익성을 결정하기 때문에 공항의 입지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수요지로부터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한 곳이라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공항은 건설비용 즉 초기 투입비용이 적게 들고 공항건설 후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없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미래 항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주변으로 확장할 수 있는 부지가 충분해야 하고 환경적 측면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

 

◇밀양이 최적지

 

경남도가 밀양에 신공항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도 뛰어난 접근성과 충분한 항공수요 창출, 저렴한 공항 건설비용, 폭 넓은 배후지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뛰어난 접근성

 

밀양은 대구~부산고속도로를 비롯해 구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울산~함양고속도로(예정) 등 4개 고속도로와 경부선, 경전선 등 철도가 운행되고 있는 최고의 교통 요충지다.

 

밀양은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이미 갖춰져 있어 추가적인 접근도로나 교통시설을 건설하지 않고서도 공항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물류 수송을 위해 인천공항까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내륙이동에 따른 물류비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항공수요 창출

 

밀양을 중심으로 100㎞ 이내에는 1,0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요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항공 이용과 물류수송이 어느 곳보다 빠르고 편리한 지역이다.

 

또 호남권과 중부권 일부 항공수요까지 흡수해 1,800만 명 이상의 항공 이용권역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국제관문 공항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대목이다.

 

◇저렴한 공항 건설비용

 

밀양은 내륙에 건설하기 때문에 바다를 대규모로 매립해야 하는 가덕도에 비해 공사비가 훨씬 저렴하고 연계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어 추가적인 사회간접시설(SOC) 투자가 필요하지 않다.

 

밀양 신공항 후보지 주변 산지에서 확보한 토사를 공항부지 조성에 활용할 수 있어 부지조성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주변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골재도 확보된다는 것이 밀양 신공항의 또 다른 장점이다.

 

◇폭 넓은 배후지 확보

 

밀양은 주변에는 상남면, 창원 대산면 등 넓은 배후지가 있어 공항과 관련된 상업, 레저시설,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데 유리하다.

미래 항공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주변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것도 바다를 매립해야만 확장할 수 있는 가덕도 보다 밀양 공항만이 갖는 매력이다.

 

◇가덕도의 고민

 

이에 반해 부산 가덕도 후보지에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김해공항과 이착륙 공역(항공기가 비행하는 공간)이 겹쳐 공군기지까지 모두 가덕도로 이전해야만 공항 운영이 가능하다.

 

군의 작전 운용 특성상 항공관제권과 비행장 운영권을 독점하게 되고 활주로 사용을 제한할 수밖에 없어 민간항공기의 SLOT(시간당 비행편수)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제관문공항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또 가덕도는 국토 동남단 해상에 치우쳐 있어 대구, 경북, 울산, 서부경남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섬이라는 지형적 여건 때문에 추가 교통망을 구축하는데 엄청난 추가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섬으로 연결되는 외길인 접근도로(교량)의 사정에 따라 제 시간에 공항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열악한 접근시설로는 다소 멀리 떨어져 있는 대구와 경북의 여객과 화물수요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수요가 한정된 적자 지방공항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

 

특히 가덕도는 항공기 이착륙 방향에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철새가 서식하는 낙동강 하구가 공항후보지와 인접하고 있어 항상 조류충돌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진설명: 경남도는 동남권 신공항을 밀양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후보지인 밀양시 하남읍 항공촬영한 모습.

사진설명: 밀양국제공항 조감도.

이동환 취재부장(gni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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