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시민들 큰 기대 부풀어

 

 

김해시 장유지역 17만 주민의 20여 년 숙원인 ‘장유여객터미널’이 3월 28일 준공 후 5월 9일 개소식을 하고, 10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장유여객터미널(주)는 밝혔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난 4월 9일 김해시에 시행인가 신청을 접수하여 15일 시행인가가 났다. 앞으로 남은 운수업체와의 계약과 경남도와 노선합의 등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5월 10일부터는 정상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장유시민의 20여 년간의 숙원사업으로 터미널개통과 함께 지역주민의 교통불편문제가 시원하게 해결될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장유무계지구 도시개발구역 7블록에 터미널동과 복합상가 2동으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2년 12월 8일 착공, 장유여객터미널동은 131억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3,952㎡, 연면적 4,58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승·하차장, 계류장 18면, 세차장, 판매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장유 주민들은 시외버스정류장이 분산되어 있어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할 때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장유 지역 시외.고속버스 정류장은 장유농협 버스정류소, 장유 시외버스 임시정류소, 장유 고속버스 환승 장류장, 김해외고 정류소, 장유공항버스 정류소가 있다.

 

이 중 노선의 우회가 많아지는 김해외고 정류소와 장유공항버스 정류소는 기존대로 이용하고 나머지 노선은 장유여객터미널을 이용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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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기자 (jsinm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