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는 5일 오전10시 제146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민주당 출신 배정환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 배정환의원의 당선인사

민주당 배정환 의원이 11표로, 한나라당 제경록 의원이10표를 얻어 1표 차로 앞서 의장에 선출됐다.

▲ 배정환 의장

배정환 의장은 "무겁고 막중한 책임의식을 느낀다"면서 "의회 본연의 임무인 행정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의원 개인역량과 화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개표결과에 대해 의회운영상 시민들이 우려할것 같지만 투표결과에 대해 서로가 깨끗한 승복을 하기로 사전에 합의하여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배정환의장은"같은 민주당 출신의 시장이지만 협조와 견제는 확실히 할것이며,투표전 한나라당과 전,후반기 의장직을 민주당이 제안했지만
결과가 도출되지 못하여 투표로 선출하게 되었으며, 투표결과도 야권 단일화의 결과라고 본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조일현 부의장

한편,부의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재선인 조일현 의원이 12표를 얻어 9표를 얻은 민주노동당 배병돌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투표를 하는 제경록 의원

▲ 배병돌의원

▲ 김동근의원

▲ 의회모습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