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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의 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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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23-03-23 14:16 조회2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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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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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어원은 따뜻한 불에서 왔다는 설과 모든 사물을 다시 새롭게 본다는 말에서 왔다는 설과 '뛰다’ 또는 뛰놀다’ 에서 왔다는 설이 있는데 정설은 없으니 이를 종합 해서 나름 해석해보면 날씨가 불처럼 따뜻해졌으니 겨우내 움추렸던 사람들이나 동식물들이 밖으로 나와 뛰고 움직여서 모두 건강 해지라는 계절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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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하면 우리가 잡았다가 놓으면 튀어 오르는 용수철 또는 쇠줄을 나선형으로 돌려서 만든 탄력이 강한 물건을 뜻하기도 하고봄이라는 ‘spring’ 의 뜻에도 뛰다라는 뜻과·가을에 입는 얇은 외투라는 어원도 있다그 외에 spring에 -er를 붙인 ‘springer’(스링어)는 봄사람 보다는 뛰는 사람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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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pring()에는 추워서 땅속에 있던 온갖 식물들이나 껍질을 이불 삼아 죽은 듯 말없이 서 있던 나무들도 봄이 되면 스피링(용수철)처럼 새싹이 튀어 나온다이제 완연한 봄이 되었으니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 마음껏 뛰고 놀면서 운동함으로 건강한 시민이 되자.

 

봄날은 너무 짧다. 2월 중순에서 4월중순 까지를 봄으로 보면 된다기후 변화로 인해 이제 5월은 봄보다는 초여름으로 분류해야 할 만큼 더위가 일찍 찾아온다우리네 세시풍속에 2월 중순경인 입춘’ 절기날에 대문이나 문설주에 선조들은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라고 (설입(봄춘(큰대(길할길), (세울건(햇볕양(많을다(경사경)’라고 써 붙히기도 하고따스한 봄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봄에 가장 먼저 피는 매화 그림을 붓글로 많이 그려서 방문앞에 붙이고들 했다.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꽃중에 제일 먼저 피기 때문에 예부터 가장 사랑받는 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렇듯 봄은 우리 모두에게 가장 좋은 계절이며 희망이 넘치는 계절이며 젊음의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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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의 봄은 아름답다.

대청천에 버드나무 가지가 움트고 청둥오리가 짝을 지어 물가에서 한가로이 먹이를 찾고 몸집이 작은 왜가리며 황새두루미도 대청천누리길 따라 출렁다리에서 조만강까지 항상 노닐고은어떼도 냇가에 떼를 지어 노닌다산책길 둘레길을 따라 매화꽃이 줄지어 피어나고 대청빛 누리길엔 형형색색 튤립 꽃이 활짝 피기전에 수줍은 듯 꽃망울을 잔뜩 머금고 반기며 웃고 있다.


 

여기서 잠시 봄을 주제로한 시 한수를 감상해 보자장유누리길을 따라 출렁다리 길을 향하다 보면 장유누리길’ 문화실험실 카페를 지나게 된다아주 멋진 시들을 액자에 담아 예쁘게

전시해 놓았다그중 마음에 들어온 시 한편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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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작시 :최치환

 

꽃이 만발하고

봄꽃으로

아무리 치장을 해도

그대만큼 못합니다

 

봄이 아무리

향긋함을 전한다 해도

그대 향기보다

못합니다

 

봄이 제아무리

몸부림쳐도

우겨도

그대가 봄입니다

 

그대 오셨습니다

내 마음에

꽃피우려고요

미소 가득 담고 말입니다

 

사랑 만개 피우기 위해

그대 봄꽃 되어

내게 왔습니다





 

당신은 오늘 행복합니다.

장유의 봄은 아름답습니다.

장유는 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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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유넷/김해인터넷신문 시민기자 정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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