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 날을 아시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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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23-03-09 15:04 조회259회 댓글0건본문
2023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11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노동자 1만5천여명 명이 거리로 뛰쳐 나와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동료 여성들을 기리고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 당시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은 먼지가 가득한 최악의 현장에서 하루 12~14시간씩 일해야 했으나 남성 노동자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한 저임금에 시달렸으며, 투표권 또한 여성에게는 없었습니다.
헌법에 보장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권리인 참정권조차도 철저하게 남성들만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여성 노동자들은 뉴욕의 루트케스 광장에 모여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습니다.
빵은 남성과 비교하여 심각한 저임금에 시달렸던 여성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임금을 보장해 달라는 것으로, 이것은 여성들의 생존권을 의미하는 것이며, 장미는 참정권을 뜻하는 절박한 외침이었습니다.
이 시위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는 여성들의 연대와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들이 이어졌고, 1977년 유엔은 3월 8일을 세계여성의 날로 공식 채택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지만 일제식민지하에서 여성인권 또한 일제의 탄압으로 중단되었다가 1985년부터 다시 기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성평등 실현을 위해 매년 3월 8일을 전후로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 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으며 3월 8일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에 대한 정책과 제도는 선진국보다 더 완벽하게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에서는 여전히 성불평한 사회로 인하여 기울어진 운동장을 연상하게 합니다. 3.8세계여성대회의 참뜻을 깊이 새기고 성평등한 사회실현에 앞장서도록 우리모두 노력하길 희망해 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과연 성평등한 세상일까요?
심각한 성별임금격차
채용과 일자리에서 불평등
거세지는 백래시 상황
여성들을 향한 혐오와 차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여성에게만 전가된 돌봄노동
위기때마다 여성인권을 볼모로 삼는 간악한 정치권
일시 : 2023년 3월 8일 수요일 11:00~13:00
장소 : 김해시청 앞
참가단체 : 김해성폭력상담소, 김해성인권지원센터, 김해여성회부설가정폭력상담소,
장유하늘가족상담센터, 김해시민 등
내용: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 김해시 공무원 및 시민대상 장미꽃을 나누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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