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해시의회가 지난 5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맞닿아 일하는 지역일꾼이 시의원이다.

김해인터넷신문/장유신문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장유3동 김진일 (국민의힘)초선 시의원을 지역민에게 소개하고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 포부를 들어보았다.

문)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답) 안녕하십니까? 장유3동 국민의힘 청년 시의원 김진일입니다.

저는 김해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김해출신 답게 김해 봉황초등학교, 김해서중학교, 김해가야고등학교를 거쳐 김해 인제대학교를 졸업한 김해 토박이입니다. 저는 김해 장유와 인근 창원에서 다양한 회사경험을 해왔으며 지금은 장유의 여러 자생 봉사단체 활동과 김해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답) 저의 부친께서 일찍이 김해 시의원과 도의원을 역임하시는 모습을 어릴 때 보고 자라오면서 ‘정치’라는 것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종길 전 당협위원장님께서 예비후보 때와 본 선거 때 장기표 국회의원 후보를 수행보좌 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21대 총선과 20대 대선을 거치면서 지역주민분들과 밀접하게 소통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지금의 김해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젊은 도시 김해와 걸맞는 젊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해서 김해를 변화시켜 나가는데 앞장서면 더 나은 김해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되어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하였습니다.

문) 장유3동 지역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은 무엇입니까?

24시간 전문아동병원 설립 시급

답) 장유3동의 시급한 현안 중 하나는 아무래도 장유3동이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분들이 많은 젊은 도시입니다. 그런데 장유3동은 영유아들을 위한 24시간 아동병원이 없습니다. 저 역시 4세 여아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 아이가 저녁이나 밤늦게 아플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거주지 인근에 갈 수 있는 병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창원, 양산, 부산 등으로 치료를 위해 밤늦게 병원응급실을 찾아가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우리 장유3동 부모님들이 육아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영유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24시간 운영 아동병원 설립이 시급한 현안중 하나입니다.

24시간 아동병원 설립을 위해 우선 시장님과 관련 내용을 소통하여 예산 확보에 노력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부지로 건물을 지어서 병원을 만들면 좋겠지만 시간과 예산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이 되므로, 장유3동의 기존 상가 빌딩에 비어있는 곳을 활용,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여 빠른시일 내에 24시간 아동병원을 주민분들께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 시의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 밀접하고 있는 정치인이십니다. 주민과 친밀한 교류가 뒷바침 되었을 때 지역내 문제점 발견과 해결방안 또한 잘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주민들과 교류와 소통은 어떤 방법으로 할 계획입니까?

답) 주민분들과의 교류와 소통의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직접 찾아뵙고 의견을 듣고 피부로 느끼는 것이 제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제가 시간적, 육체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역의 모든 주민분들을 만나 뵙지는 못하겠지만, 최대한 많은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소통의 부분을 채우기 위해 SNS를 통해 지역주민분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문) 장유3동 지역민이 제일 먼저 꼽는 문제가 대중교통 이용불편으로 ‘시.내외버스 노선부족과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입니다. 해결방안이 있겠습니까?

답)이 문제점에 대하여 주민분들께 많이 들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정확한 해답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염두해둔 방안으로는 첫 번째로는 장유에만 운행가능한 순환버스를 만들어서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대하여 보완을 하는 방법과 현존하는 버스노선을 제일 잘 아는 버스회사 실무진들과 소통하여 대안을 강구 하며 시 담당 공무원분들과도 만나 회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 해보겠습니다.

문) 장유3동 율하1,2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도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역내 다른 동에 비해서 한학년 10개반 정도에 평균 30명 이상의 아이들이 서로 부딪힐 정도로 좁은 교실환경도 문제지만 교사 1인당 지도 학생수가 많은 것은 교육의 질에도 영향을 줍니다. 대책마련이 있습니까 ?

답) 과밀학급의 문제를 겪고 있는 학교의 사용빈도 수가 낮은 교실을 활용하여 학생들을 분산 교육하는 방안과 *모듈러교실 이라고 해서 이동식 교실을 활용하여 학교의 여유공간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교육 공간을 확보하여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 현재의 최선의 방안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후에 시와 교육청 등 협의를 통해 더 나은 방안을 강구해야 할것이 분명합니다.

김정선기자 (jsinm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