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때만 주소이전하는 홍태용 후보는 김해시민 아니다“

 ”자녀들에게 아파트 증여 부당하고 부정한 범죄“ 

홍태용 후보,

“전세사는 사람은 김해시민 아닙니까?”

“자녀들 증여받은 아파트는 부정없는 합법적 절차”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를 향해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허 후보는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를 향해 “수십억 자산을 가진 부잣집인데, 실제로 김해에는 홍후보의 정치 사무실과 배우자가 상속받은 시골 땅 몇 필지 외에는 땅 한 평, 집 한 칸이 없는 것이 김해를 대표하는 시장감이 맞냐고 질타했다. 홍 후보는 양산시와 밀양시, 부산 북구·동래구 등에는 부부 명의의 대지, 상가, 오피스텔이 즐비하며 심지어 20대 자녀들까지 서울의 재개발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취득과정도 의혹투성이다”며 답변을 요구했다.
 

 

이 아파트를 자녀들이 소유하게 된 경위를 보면 2015년 김OO씨(홍 후보의 처형)가 2015년 구입했다가 지난해 홍후보의 자녀 3명에게 증여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주부 김OO씨(홍후보 처형)가 왜 서울의 재개발 아파트를 사들여서 조카들에게 무상증여 했는지 납득하기 어려우며 홍후보가 차명을 이용한 부동산 불법거래로 부를 대물림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시세 7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2억 3천여 만 원의 가액으로 증여해 세금포탈 의혹 또한 짙다며 ?아파트 매입 당시 자금출처, 증여과정과 세금납부 내역 등을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세자녀에게 증여된 시점이 아파트의 재개발 사업승인(2021. 6. 30)이 떨어진 바로 다음날( 2021. 7. 1 )인 것으로 파악되어 의구심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이어서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는

홍후보가 김해를 “인구 감소도시” “미래도 희망도 없어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라고 악평을 서섬치 않으면서 정작 자신은 부산의 아파트에서 살림하고 아들딸도 부산의 중·고등학교를 졸업시켰다고 지적하며 “‘부산사람’이 선거를 의식해 주소만 옮겨 온다고 해서 ‘김해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더더욱, 김해시장이 될 수는 없습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5월24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

 

전세사는 사람은 김해시민 아닙니까?

 

허성곤 후보의 의혹 제기에 대해 곧이어 열린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의 ‘미래를 여는 혁신 교육’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허후보측의 주민등록과 부동산의혹 제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홍태용 후보는 현재 부원동 그린코아아파트에 2022년 2월부터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오랫동안 직장과 거주를 김해에 적을 두고 사는 사람이다며 전세사는 사람은 김해시민 아닌가? 라고 반문했다.

 

홍 후보 소유의 주택이 부산 명륜동에 아파트 1채, 밀양 삼랑진에 주택 1채, 양산소재 오피스텔 1채이며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어 김해 주택 소유가 여의치 않다고 해명했다. 부산 명륜동 아파트에는 홍 후보의 집과 혼자 지내시는 장모님이 위 아래에 거주하면서 홍 후보의 배우자가 장모님을 부양하고 돌보고 있는 관계로 처분하고 김해로 옮기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자녀들 증여받은 아파트 또한 부당거래는 없다고 주장했다.

자녀들이 처형으로부터 증여받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소재 아파트에 대해서 2015년 김OO씨(홍 후보의 처형)이 해당아파트를 매입할 당시 홍 후보의 아내에게 2억여 원을 차용했는데 이것을 작년 위암으로 사망한 처형이 사망전에 정리하는 방법으로 홍후보의 자녀 3명에게 증여하게 된 것으로 합법적인 절차와 세금 또한 깨끗하게 지불했다고 해명했다.

 

답변에 내용을 살펴보면 현시세 7억여 원의 아파트를 빌린 돈 2억을 갚는 방법으로 증여했다는 것이다. 차액 5억여 원을 조카들에게 증여한 이모가 되는 것인데, 해당 아파트의 재개발 후 예상 시세는 10억이 넘을 것이라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2015년 매입 당시 2억 5천 시세의 해당 아파트를 2억 원의 돈을 빌려서 매입해 7억 원으로 아파트값이 폭등했을 때 빌린 돈 주인의 자녀들에게 증여한 이모는 왜 그랬을까? 를 허 후보측이 ‘부당한 부의세습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끝으로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는 “허성곤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와 상대후보 비방은 그만하고 정책대결로 승부하자”고 말했다. 쏟아지는 여론조사가 홍태용 후보의 우위로 나오는 결과에 대해서는 “앞선 대선에서 보았듯이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는 꽤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본다”며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이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다.  // 글자수 제한 var char_min = parseInt(0); // 최소 var char_max = parseInt(0); // 최대 function toggle(){ if(document.getElementById('ccall').style.display==""){ document.getElementById('ccall').style.display="none"; }else{ document.getElementById('ccall').style.displa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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