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교육환경을 위해 과대·과밀학교 해소, 거점통합돌봄센터, 동부권대입정보센터 설립 추진계획 밝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김해시 지역을 방문하여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과대 과밀학교해소, 거점통합돌봄센터, 동부권 대입정보센터를 통해 김해를 대한민국 미래교육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2014년 경남교육감으로 취임하여 행복학교와 무상급식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 확대와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어 70년 경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2018년 제17대 교육감으로 ‘미래교육테마파크’ 빅데이터-AI기반 학생맞춤형 플랫폼 ‘아이톡톡’으로 대표되는 미래교육체제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김해가 본인에게 매우 특별한 곳임을 강조하며 “2017년 경남 최초 행복교육지구 시작과 김해,장유,무계 3개의 행복마을학교가 운영되어 행복교육지구가 18개 시·군으로 확대되는 주춧돌을 놓은 곳이다.” 며 “학교신설(진영유치원,김해율하유치원,김해모산초,김해율하초,진영장등초,장등중,모산중,금곡무지개고등학교개)로 과대·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수학교육활성화를 위한 수학체험센터 설립과 함께 학교공간 혁신과 교육환경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설명했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김해시 지역을 방문하여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박 후보는 “과대 과밀학교 해소가 학교교육력 제고의 전제조건임을 강조하며 42학급 규모의 장유 신문초 신설이 지난주 확정되었고, 주촌지역 초등학교, 장유지역 고등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해에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을 설립하여 돌봄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해시와 협력하여 경남예술교육원 ‘해봄’과 김해예술학교 설립의 조속한 추진, 진영도서관 이전도 서둘러 마무리해서 김해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부권 대입정보센터를 설립하여 학생의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학부모 통합상담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기초학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기초학력지원센터, ‘아이톡톡’에 기반한 국어, 수학, 영어 온라인강좌개설과 김해지역 제2특수학교 설립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박 후보는 김해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라며, 수준 높은 학교교육, 맞춤형 진로·진학을 통해 학생의 꿈을 실현하고, 김해를 대한민국 교육 일번지로 만드는 일에 마지막 힘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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