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위원장직은 4월 7일 사퇴예정
 

4월 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성우 현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하였다.

김위원장은 김해시의 지난 12년 동안 내로남불, 정치적 편향성, “깨끗한 시정 하나 된 김해”라는 슬로건 아래 “부패한 시정, 양분된 김해”로 역행하는 시정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영세한 공장이 난립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기여도는 미미하고 대학병원 또는 공공의료기관 부재, 인구 감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성장중심의 도시개발계획도 안정된 도시, 알찬 도시, 조화로운 도시 만들기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하여 경제전문가인 김위원장의 경영능력을 앞세웠다. “6년 전 시장선거 패배를 반면교사 삼아 지금까지 많은 준비를 해 왔다. 경제 전문성을 살려 김해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성장시키겠다. 떠나는 김해가 아니라 찾아드는 김해, 갈등과 반목이 아니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김해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 바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공약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김해, 시내버스 공영화 추진, 공항 및 신항배후 물류단지 조성, 첨단산업 유치 및 육성으로 일자리 경제도시, 특목고, 자사고 유치 및 지역대학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를 내세웠다.

6년 전 김해시장 재보궐선거 패배원인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위원장은 자신의 부족함이 먼저이고 이어서 당시 새누리당 내부 후보 8명의 원팀 구성이 실패한 것이 패배 결과를 나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위원장 본인이 정식후보 여부와 관계없이 원팀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직은 4월 7일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이라 했다.

김성우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동아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과를 졸업, 삼협그린에너지(주)회장에 재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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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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