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위원장직은 오늘 사퇴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등록 8명
 

▲28일 오전 홍태용 예비후보가 김해시청에서 김해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갑 당협위원장(57)이 3월 28일 11시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태용 예비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위대한 국민의 승리’를 이룬 윤석열 정권의 탄생과 함께 ‘위대한 시민의 승리’로 김해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28일 오전 홍태용 예비후보가 김해시청에서 김해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홍태용 예비후보는 ‘김해를 살리는, 김해시주치의’를 자처하며 김해시민의 아픔을 치료하고 변화의 중심이 되어 김해를 바꾸어 희망의 김해, 새로운 김해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시민의 행복과,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희망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홍태용 예비후보는 4대 핵심공약으로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동북아 스마트물류단지 400만평 조성 △광역철도망 완성 및 친환경 트램 설치 △김해 청년들의 공유공간, Station-G 설치를 발표했다.

홍태용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예비후보 등록과 오늘 기자회견을 통한 출마 선언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김해시장 후보 출마자는 박동진, 박병영, 황전원, 박영진, 홍태용, 김성우, 양대복(순서는 후보자 등록일 순)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서 권통일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인수위원회 자문위원(권성동 국회의원 법사위원장 보좌관)이 내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김해시장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지난주 국민의 힘 예비후보 4인(박동진, 박병영, 박영진, 황전원)이 현 김해당협위원장의 김해시장 출마반대 기자회견을 가지며 위원장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하여 홍태용 예비후보는 “그분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나 자신 1인의 당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국민의 힘의 김해시 정권교체가 더 중요하다. 누가 정식후보가 되더라도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 김해갑 당협위원장직을 28일 오전 사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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