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장유병원 MRI 촬영 준비 중 환자 숨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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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21-10-19 09:53 조회1,187회 댓글0건본문
지난 14일 오후 8시 25분께 갑을장유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준비하던 환자 A(60)씨가 산소통에 부딪쳐 숨진 사실이 밝혀졌다.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씨는 11일 두통과 요통을 호소하며
갑을장유병원 응급실로 내원하여 진료 후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하던
A씨가 같은날 경련과 발작증상이 확인되어 응급 MRI검사를 준비하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의료진은 강한 자성을 가진 MRI 기기가 작동하면서
가까이 있던 금속 산소통이 갑자기 움직였고, 산소통이 MRI 기기와
A 씨 가슴과 부딪치며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MRI실에는 CCTV가 없어 경찰은 현장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금속 산소통이 MRI 기기 근처에 있었던 이유,
진술의 진위,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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