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1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있어 내일 20일부터 장유 서부건강지원센터(장유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임시운영한다.

이번 김해시 확진자 유형은 노인주간보호센터, 학습지 방문교사, 교회 등 지역안에 산발적으로 퍼져 확진자 수가 급증한 위급상황으로 판단하고 선별진료소가 김해보건소 뿐이라 다수의 장유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크다며 장유선별진료소를 임시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유는 김해에 비해 밀접 접촉자수는 많지 않지만 동선에 노출된 주민수, 특히나 학생수가 많은 것으로 전해져 우려가 큰 가운데 19일 오늘 이정화시의원(국민의 힘, 장유 2,3동)은 서부건강진료소(센터장 송옥희)를 방문해 최근 발생된 장유시민 코로나 확진자들의 현황을 듣고 내일부터 운영될 장유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계획과 방법들을 논의하며 격려하였다.

▲장유지역 코로자19 선별진료 현황을 듣고 있는 이정화의원(왼쪽,)과 송옥희 서부건강지원센터장(오른쪽)

특히, 이정화시의원은“인구 16만에 달하는 장유지역에 선별진료소 하나 없는 것은 시민들에게 거리적 불안감과 김해선별진료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방법적인 불편함을 가중시켜왔다. 김해시에 꾸준하게 장유지역 선별진료소 운영을 제의 해왔지만 번번히 인력부족으로 미루어 짐에 이번 장유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해야 하는 것이 장유시민들의 바램이며 시민의 건강 또한 지키는 방법이란 것을 김해시는 알아야 할 것이다.”며 임시운영되는 선별진료소의 문제점 또한 지적하였다.

한 장유 주민은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검사결과서를 제출하라고 하는데 택시라도 타면 승차거부까지 하는 실정이며 급한마음에 사설 병원을 이용하면 8~9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될 뿐 아니라 어렵게 김해보건소를 가더라도 장시간 줄을 서야한다“고 불편함을 호소하며 장유선별진료소 운영을 환영했다.

또한 장유지역 코로나 검사비가 제각각이다. 보건소는 전액무료, 갑을장유병원은 증상이 심하거나 확진자의 동선에 있는 경우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의료보험적용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검사료는 9만원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갑을장유병원측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회사출장등 회사제출 서류용으로 검사를 받으러 오기 때문에 전부 무료로 검사를 해 줄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장유율하꿈나무병원은 호흡기질환(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 한해서 코로나 검사비는 무료이며 진찰료는 6천~7천원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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