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중 2학년에 재학중인 김동재군이 경남예술고등학교 주최 전국 초.중학생 실용음악경연대회 기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대회는 경남예고가 지역사회의 숨은 음악인재를 발굴하고 나아가 다양한 음악활동 및 무대경험을 통해 안정된 정서활동 및 조화로운 인격체 형성을 목표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였다.

 전국 초.중학교 재학생 및 고교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대회의 본선 진출작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경남예고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를 심사에 반영한 5회 경연대회에서 장유대청중 2학년 김동재군이 기악부문에서 피아노연주로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최우수상의 동재군은 피아노를 전문적으로 배운적 없었으나 초등학교 4학년 무렵 갑자기 피아노 음악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시작하게 되었다.

▲ SRT 수서역 장기 문화공연

 몇 번 들은 음악은 악보없이 곧바로 연주가 가능한 절대음감을 소유한 동재군(대청중2)은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시작한지 1년만인 2017년 동의대학교 실용음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그 천재성이 알려지며 SRT 수서역에서 1년간 매주 토요일 문화공연 “절대음감 피아노 소년, 김동재“로 장기공연을 하기도 했다.

 담임을 맞고 있는 대청중 정준영 선생님은 “예능을 전공하려는 학생들 하고는 다르게 동재는 학교생활에도 충실히 임하는 모범적인 학생입니다. 이번 수상이 동재의 꿈을 이루는데 큰 대들보가 되길 바라며 동재의 성장을 응원합니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동재군은 본지 인터뷰를 통해 “최우수상을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고 영광입니다. 피아노를 칠 때 저는 아주 멋진 장소에 있는 기분을 느끼며 음악에 심취해 버리는 아직은 그냥 피아노와 음악이 무작정 좋은 학생인데요. 어른이 된다면 음대를 나와서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을 하며 저와 같은 꿈이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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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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