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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장유 그린 워킹로드"에 가을이 자박자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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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20-09-24 11:10 조회6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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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그린 워킹로드'에 가을이 자박자박



 

 여름의 기억이 아직도 길거리마다 넘쳐나는 데도 밀려드는 가을의 기운이 한 줌씩 우리들의 곁에서 노닥거리러 다가오는 요즘.

 

시나브로 색이 바뀌고 있는 나무의 몸짓을 바라보다가 장유 카페거리 부근으로 마실가서 만난 장유의 생태하천을 잠시 앵글 속에 담았다.

 

 

▲ 율하천 카페거리 맑은 생태하천

 

 바라보면 볼수록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하늘까지 놀러 온 하천 속에는 이름 모를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헤엄쳐 다니고 있었고, 먹잇감 구하러 나온 왜가리도 독수리도 아니면서 머리 위를 빙빙 날아다니고 있었다.

 

 

▲산책중인 율하천 징검다리 위 정겨운 두 모자

 

 푸른 생명들이 천변을 채우며 보기에도 좋은 모습으로 정비된 하천의 징검다리에 앉아서 물놀이를 하는 두 모자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담아보기로 했다.

 

가까이 다가가 아이와 눈 맞춤하며 인사를 나누니 부끄러운지 연신 되뇌던 아이의 말소리가 물소리에 섞여 졸졸졸 지나간다.

 

"내 자린데~~~, 거기 내 자린데~~~"

 

아마도 불쑥 끼어든 낯선 사람의 존재를 반기듯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던지 엄마를 향한 얼굴이 마냥 사랑스럽기만 했다.

  

 꼬꼬마와 엄마의 물놀이에서 퇴장하는 내게 그럼에도 잠시 만나 얘기를 나눠서인지 손을 흔들어주던 모습이 선하다.

 

 

▲ 장유 그린 워킹로드의 한구간 율하천

 

 경남 김해시는 가칭 장유 그린 워킹로드(대청천~율하천~조만강을 잇는 최장 13.5둘레길)’를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세 코스로 정비될 둘레길을 걸으면서 연계되는 명소와 하천의 모습 그리고 바뀌는 계절의 모습을 관광자원이 되도록 열심히 걸으며 연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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