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김해시의회 앞에서 미래통합당 김해갑·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5일 김해시의회 부의장 선출건에 대한 민주당의 반 민주적 공작정치를 규탄하는 시민궐기 기자회견을 가졌다.

▲ 미래통합당 김해시 갑.을 당협위원회 시민궐기 기자회견

미래통합당 김해시 갑·을 당협위원회는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이 8대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자행한 반민주적 폭거를 강력 규탄하며 민주당의 공작 정치는 여야 상생과 협치 상호 존중정신을 무시한 독재의 전형이며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김해시민의 소중한 민의도 함께 짓밟은 것이라 규탄했다.

이어서 미래 통합당 몫의 부의장 후보로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된 엄정 후보의 당선을 부결시킨 민주당의 만행에 대해 모든 파행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음을 경고하며 오늘부터 후반기 모든 의회 일정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21대 국회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겠다는 반민주적 야욕으로 국회를 마비시키더니 이제는 김해 민주당도 중앙당을 본받아 반민주적 폭거로 후반기 모든 상임위 자리를 독식한 데 이어, 여야 합의된 부의장 선출에서 야당의 존재 자체를 말살하려는 공작정치를 감행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정치의 대의까지 짓밟은 더불어민주당의 야당 무시는 김해 시민을 무시하는 정치적 패륜이라고 규정하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진리를 민주당이 계속해서 외면한다면 민심의 폭발로 이어진다는 역사의 교훈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 김해시의회앞 민주당을 규탄하는 미래통합당 김해갑.을 당협위원회

장기표 미래통합당 김해을 당협위원장은 “김해시 기초의회의 1당 독재에 맞서서 우리 미래통합당 기초의원들은 의회가 정상화 될 때까지 모든 의회 일을 거부할 것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판인 기초의회가 꽃 피어야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 1당 독재 김해시의회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우리는 투쟁할 것이다.“ 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25일 김해시의회 김한호부의장은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으로부터 탈당권유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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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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