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는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 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되었고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는 중대한 고비에 있으며,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과 초중고의 2020학년도 개학이 3월  9일(월)까지 연기되었고, 중국인 유학생이 새 학기를 앞두고 있음에 따라 도, 시군, 대학이 협력하여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입국한 유학생  보호관리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어제(23일) 대비,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금일(24일) 10시 현재, 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22명 가운데 중증 환자는 없으며, 모두 안정된 상태다.
 
어제 오후 브리핑 이후 추가 발생한  확진자의 기초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6번 확진자)

경남 16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86년생 남성으로 22일(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조치하던중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도 함께 실시한결과 어제(23일) 18시 30분경 양성판정을 통보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편이다. 2월 15일(토)과 16일(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 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17번 확진자)

경남 18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81년생 여성으로 위 확진자도 21일(금)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중 23일(일)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금일(24일) 자정 12시 20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2월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19번 확진자)

경남 19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2000년생 여성으로 위 확진자도 22일(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조치 중 23일(일)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금일(24일) 자정 12시 20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2월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20번 확진자)

경남 21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48년생 남성으로 경남 20번 환자의 남편이다. 경남 20번 확진자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을 때 배우자인 21번 확진자도 함께 자가격리 조치 중 23일(일) 09시 경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금일 자정 12시  20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받았으며, 배우자인 20번 확진자와 함께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22번 확진자)

앞으로 확진자의 동선은 추가로 확인되는 대로 시군, 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바로바로 공개하겠으며, 공개 사실을 언론을 통해서도  알리겠다. 기록된 동선의 시작 전 1시간에서 종료 후 2시간 사이 같은 장소를 방문한 사실이 있는 경우 거주지 보건소나 경남소방119신고센터로  연락해 상담 받으실 것을 당부 했다.
 
중국인 유학생이 새 학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학 협렵 지원관을  파견 관리를 강화하고 교육부의 개학 연기 결정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돌봄 지원을 확대한다.
 
주말동안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협력과 개인 위생을 철저히 챙겨주시고, 대구와 청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 신천지  교인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발적인 신고로 검사에 참여 해주실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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