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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 보여주자! 김종간 시장 무소속 출마선언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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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10-05-07 07:06 조회2,3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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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 보여주자!

김종간 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김종간 현 김해시장이 5월6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종간시장은 자신의 한나라당 공천 탈락을 ‘술수와 정략으로 얼룩진 부당한 결정’이라고 규정하면서 “김해의 주인이자 김해시장의 고용주인 50만 김해시민의 지엄한 명령에 따라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종간시장은 특히 “임기 4년 동안, 공천의 칼을 쥔 국회의원 대신 50만 시민을 섬긴 죄로 공천에 탈락했다”고 주장, 김해 출신 김정권 국회의원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러나 김종간 시장은 한나라당과 당원들에 대해서는 애정을 표시,

자신의 공천 탈락에 반발하는 당원들에게 탈당 등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종간시장은 “한 달만 기다려 주십시오. 6월 2일 압승해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말로 친여 무소속임을 분명히 하면서,“권력의 맛에 길들여져 민심을 외면한 국회의원에게 회초리를 들겠다.

당원이 당의 주인이라는 것을 일깨우겠다”라고 말해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종간시장은 여론지지에서 월등히 앞서고도 공천에 배제돼 진작부터 무소속 출마가 예견돼 왔다.

김종간 김해시장이 기자회견과 동시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김해시장 선거는 현직인 김종간시장, 박정수 전 김해시설관리공단 이사장,민주당 김맹곤 후보간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김종간 시장의 기자회견에는 1천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영립 김해시의회 의장, 황호룡 도의원 후보 등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 김정권 국회의원의 사무국장을 지낸 김선도(59) 박병출(52)씨, 한나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인 주영길, 양태순, 안석호씨 등 김정권 국회의원의 측근들과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해 김해시장 선거 판도에 일대 파란을 예고했다.

김영립시의장은“탈당에 대한 답변은 유보하고 김종간시장의 당선에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거일까지 박종규 부시장이 시장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기 자 회 견 문 (전문)

무소속 김해시장 후보로 출마하며

존경하는 50만 김해시민 여러분!

그리고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지난 1주일 동안 끓어오르는 분노와 가슴 벅찬 감동을 함께 경험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김해시장 후보 발표 이후,

수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격려를 받았습니다. 가야문화축제장에서,

민원 현장에서 두 손을 붙들고 눈시울을 붉히는 분도 있었고,

술수와 정략으로 얼룩진 한나라당 공천에 울분을 참지 못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이대로 굴복해서는 안 된다, 김해를 위해서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당부하는 그분들의 눈빛에서, 저는 김해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김해 정치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저 김종간은 공천의 칼을 쥔 국회의원 대신 50만

시민을 섬겼습니다. 시민이 김해의 주인이고 시민이 김해시장 김종간의

고용주이자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50만 주인이 한 목소리로 내린 지엄한 명령에 따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을 보고 드립니다.

제가 가야 할 길이 얼마나 어렵고 험난한 지 잘 알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저 김종간은 물론, 지지자들에게도 협박과 회유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저는 김해와 김종간을 사랑하는 50만 시민을 믿습니다. 김해와 한나라당을 바로 세우기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동참해 주신 소중한 분들을 믿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저 김종간과 일심동체가 되어 함께 뛸 것입니다. 부당한 권력과 맞서 싸워서, 당당히 승리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가슴이 아픕니다. 여러분의 심정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러나 동요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 달만 기다려 주십시오. 저 김종간,

6월2일 압승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시민과 당원에게는 더욱 겸손하고 권력에 굴종하지 않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권력의 맛에 길들여져 민심을 외면한 국회의원에게 회초리를 들겠습니다.

시민이 김해의 주인이듯이, 당원 동지 여러분이 당의 주인이라는 것을 일깨우겠습니다.

시민을 두려워 할 줄 아는 한나라당, 시민과 더불어,

시민의 사랑을 받는 자랑스러운 한나라당으로 바꾸어 가겠습니다.

그리하여 50만 시민과 더불어 행복도시 김해를 완성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필요합니다. 민심이, 정의가 반드시 이긴다는 것을 보여 주십시오.

6월 2일, 승리의 그날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5. 6

김해시장 김종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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