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이엘센트럴시티 사업 추진되나?’
두산건설 시공사  계약체결      

 

 

▲ 김해이엘센트럴시티  부지 

 

 

지난 31일 율하이엘주택조합(조합장 황종률)과 시공자인  두산건설(주)(대표 이병화)은 율하센트럴시티 주상복합 신축공사  도급계약서를 체결하였다.   

 

율하이엘주택조합이 최근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공사금액은  4573억원 규모이다.

   

전 조합장·대행사의 불법 행위와 각종 비리로 인한  사업 지연,  조합원간의 갈등  등으로 조합원들의 불신이 깊어 향후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될지 의문이다.

    

율하이엘주택조합은 김해시 신문동  699-1,  4000가구  이상의 율하센트럴시티 주상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지면적은  8만 9253㎡,  건축 연면적은  65만 4968㎡다.  지하  4층~지상 49층짜리 15개 동이며 공동주택  3,764가구,  오피스텔  629가구,  비주거시설(상가 100개)로 이뤄진다.

    

현재 조합원은 3,300명 정도로 조합원 수  확정(기존 분담금 미납자  납입),  동·호수 분양가 결정, 일반분양분 세대  결정(시공자와 협의),  동·호수 지정 및 배정,  조합원 공급계약서  체결,  분담금 납부(추가 분담금 납입 20%)  등을  추진한다.  

    

조합은 이들 과정이 마무리되면  김해시로부터 착공 필증을 교부받고 두산건설은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46개월간으로 7월 착공이 이뤄질 경우  2024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착공을  위한 모든 절차를 연내 마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율하이엘센트럴시티 주변은 각종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김해유통단지에는  조만간 국제규격 수영장(50m  8레인)이 신설되고 2022년까지 추가로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리고 2021년 상반기에는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아파트 단지 인근을 통과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교통 요지가 될 전망이다.

    

또 사업지 인근 지역이  신문1지구와 신문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대규모  택지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며 이외 장유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들이 진행하면서 인구 유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부지 주변은 아파트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쓰레기 무단투기와 방치로 인해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  몇몇 사람들의  시민의식 결여로 장유 시민 및 외지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 사업부지 주변 쓰레기 투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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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경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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