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2동 자원봉사캠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 _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19-12-12 11:49 조회314회 댓글0건본문
“장유2동 자원봉사캠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장체험과 나눔
장유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서정민)에서 12월 11(수) 장유지역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및 나눔을 실시하였다.
이날 재료로 쓰인 배추 및 기타 양념에 들어가는 채소들은 장유2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뒤의 텃밭을 임대하여 ‘채소는 주인의 발걸음을 듣고 자란다’라는 말을 거울삼아 텃밭 지킴이 송안수 회원 외 캠프회원들이 손수 1년 동안 매일 같이 발걸음 하여 정성껏 길러낸 무농약 유기농 재료들로 수확하여 준비하였다.
장유2동 자원봉사캠프는 2016년 7월 4일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 10월 13일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그동안 친환경 EM 주방세제 나눔, 손뜨개 목도리 기증 등 여러 가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올해 여름에는 임대한 텃밭에서 직접 농사지은 감자 및 상추도 수확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올해 여름에는 임대한 텃밭에서 직접 농사지은 감자 및 상추도 수확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김장체험에 참가한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은 양념 만드는 과정부터 보고 배우며 즐거운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하였다. 필리핀 국적의 우아미씨는 “맨날 TV로만 한국요리 공부했어요. 이렇게 직접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고맙습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고 결혼 19년차 우즈베키스탄 김타냐씨는 “한국에 와서 한국음식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도 많이 해요. 그래도 이렇게 한국음식 만드는 것은 만들 때마다 재미있어요. 오늘 담그는 캠프김치(?)는 최고 맛있어요.”
장유2동 서정민 캠프장은 “추운 겨울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김치도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계획하였다. 지역사회 도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또한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자원봉사캠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선기자(jsinm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