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듯한 감동의 전시회 ‘어머니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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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12-06 15:00 조회419회 댓글0건본문
가슴 따듯한 감동의 전시회 ‘어머니전’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언제나 가슴 따뜻한 그리움. 그 위대한 이름 어머니.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담아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 당신이 웃으시는 이유는_이서원 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주최하고 ㈜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하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이하 어머니전)이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하나님의교회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 된 어머니전은 뜨거운 감동으로 전국에서 전시 요청이 쇄도해 그간 67개 지역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왔다. 이 기간 동안 77만 8000여 명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교육계·재계·언론계·정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 소품 앞에서 담소를 나누는 관람객들
68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병란, 김초혜, 허형만, 박효석, 이운룡 등 기성문인과 문학 동호인의 작품뿐만 아니라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의 글과 사진 등 159점을 선보이고 있다.
▲ 전시장 내부 모습
이번 전시회는 주제는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이다. 다섯 가지 테마존은 A존 '엄마' B존 '그녀 C존 '다시, 엄마' D존 '그래도 괜찮다' E존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등으로 운영된다.
어머니의 따뜻한 품, 어머니의 깊고 깊은 무한사랑을 무엇으로 잴 수가 있겠는가? 어머니의 과거와 현재가 한 폭의 그림처럼 잔잔히 흘러간다. 전시 작품들과 어머니의 온기가 그대로 묻어 나는 소품들은 마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다시금 따뜻함을 회상하게 한다.
▲ 역전(逆轉)_멜기세덱출판사 사진 편집부
아마도 내가 맞이하고 받아들여야 할 모습들. 그 시간이 오면 나는 어머니처럼 그렇게 맞이할 수 있을까? 눈시울이 붉어지지만 관람 후엔 ‘내가 이래서 살아가고 있구나.’‘나도 잘 살아내야만 하겠구나’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가슴 먹먹한 감동의 시간이었다. 팍팍해진 우리의 삶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가슴 저리지만 또 가슴 따뜻해져 오는 우리 모두의‘어머니’에 대한 전시회다.
▲ 아기를 업고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모습
전시회 밖에도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 '어머니라고 말해요'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상관없이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방문하며 뭉클한 시간과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토요일은 휴관한다. 학교, 기업 등의 단체 관람도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
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055-314-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