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3동 주민자치위원회

율하천에 다슬기 방류 행사 열어

 

 

 지난 4일 장유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동)는 율하천 만남교 일원에서 「슬로라이프 4.0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 슬로건 아래 다슬기 치어 방류 행사를 진행하였다.

 

 김해시는 국내에서 14번째 국제슬로시티로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4일 느림의 미학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슬로라이프 4.0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김해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슬로라이프 사업에 장유3동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우리 장유지역의 생명의 젖줄인 율하천 생태복원을 테마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장유3동 김해시에 다슬기 방류 사업을 제안, 승인되어 시 예산을 지원받아 본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장유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생태복원 다슬기 방류 사업에 앞서 작년 7월 율하천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율하천 수질정화를 위하여 미꾸라지 2만 마리 방류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다슬기 방류로 수질개선과 함께 자연과 친화되는 율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중청소부’라는 별명을 가진 다슬기는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 수질정화는 물론 오염된 하천을 정화하는 기능을 하는 동시에 하천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크다.

 

 

 

 김해시와 장유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계속적인 생태계 복원 사업을 발판으로 현재 2급수의 율하천이 1급수 수질로 정화되어 건강한 주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율하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내다본다.

 

“오늘 행사를 통하여 율하천 환경정화 및 보호를 위한 지역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아울러 율하천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장유3동의 대표적인 명소인 카페거리와 함께 율하천이 깨끗하고 청정한 생태하천으로 변모되어 아름다운 힐링공간으로 거듭나 지역민의 건강관리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고 김선동 장유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전했다.

 

 

식전행사로 통기타 연주와 스폰지 창의유치원생들의 공연이 열렸으며 원생들과 이웃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원들이 모두 함께 즐거운 표정으로 다슬기 방류를 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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