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외국어고등학교(교장 박중식)가 2010학년도 대입수학능력고사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에서 서울 대원외고, 용인외고에 이어 전국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2009학년도 제 1회 졸업생이 전국 10위 성적을 기록한 바 있는 김해외국어고등학교는 2010학년도 2회 졸업생이 전국 3위를 함으로써 명실 공히 전국 명문으로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김해외고가 돋보이는 것은 기숙형 공립학교로서 학교수업과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김해외고는 2005년 5월 2일 김해시와 경상남도교육청간 협약에 의해 설립된 학교로서 경상남도 교육청의 관심과 김해시의 꾸준한 지원에 힘입어 개교 5년째를 맞이하는 학교로 이와 같이 괄목할 만한 교육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해를 거듭해 나가면서 학력신장에 성과를 나타내는 이유에 대해서 김해외국어고등학교 박근배 교감은 “우수한 교사진의 열정과 학생 개인의 능력을 고려한 학생 돌봄 제도 운영, 맞춤식 선택수업을 통해 학생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굴시키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는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김해시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이므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김해외고는 현재 신도시로 크게 부상하고 있는 김해 율하 신도시에 위치한 학교로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과 15개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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