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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부산ㆍ양산시와 함께 발전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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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5-04-10 16:56 조회7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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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곤 김해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나동연 양산시장(사진 오른쪽 부터)이 지난 4월 4일 '낙동강 뱃길 선상투어'를 갖고 상생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선상 회동에는 3개 도시 시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낙동강 생태탐방선인 '낙동강 에코호'를 타고 화명 선착장에서 양산 물금까지 1시간 여 가량 선상 회동을 가졌다.
   특히, 김해시는 이 자리에서 최대 현안인 경전철 MRG 분담비율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고, 앞으로 국비지원과 사업 재구조화, 경전철 운영사 변경 등 전반적인 경전철 MRG 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지역행복생활권에 선정된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과 '허왕후 신행길 관광상품화 사업' 등 공동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고, 이밖에도 부산, 양산시와 같은 생활권으로 폐기물 매립시설 공동 이용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및 수익창출 사업,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공동 활용, 부산 영락공원 화장시설 공동 활용, 어린 연어 종묘 방류사업, 장애인 승합차(두리발) 운행수단 확대 등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선상 회동을 마친 세 시장은 양산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분기별로 3개 도시간 실국장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 공유와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상호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한 세 시장의 정례 회동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도 나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선상 회동이 화기애애한 가운데 공동사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등 발전적으로 진행됐다"라며 "협력 관계의 지속을 위해 제39회 가야문화축제나 가야테마파크 개장식 때 부산시장과 양산시장을 공식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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