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센터, 위치 추적 장치를 구비한 보청기 실용신안 등록
(지난해 방사능 측정기 출원에 이어 두 번째 등록)

김해 의생명센터는 지난 3월 12일 특허청으로부터 위치 추적 장치를 구비한 보청기에 관하여 실용신안권을 등록받는 쾌거를 이루었다.(실용신안권 : 제 20-0476657호)

본 고안은 이동 중에 또는 운동 중에라도 보청기가 사용자의 귀에서 안정감있게 고정될 수 있으며, 배터리 교체가 용이한 보청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종래에는 치매나 정신 지체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위치 추적용 장치 등이 개발되었으나, 위치추적장치를 노인과 치매 및 정신지체 환자가 몸에 소지하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고가의 보청기를 분실하는 소지가 많았다.

또한 위치 추적을 위한 전원 공급을 위해서 별도의 전원 공급 장치가 부가되어 위치 추적용 장치의 부피가 커지면서 노인이나 환자가 소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등록된 실용신안은 위치 추적 장치를 구비한 보청기로 청력을 보조함과 더불어 노인 및 치매 환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위치 추적용 칩을 포함하여 분실 염려 없이 언제 어디서나 노인 및 치매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김해 의생명센터는 앞으로도 항노화 및 의료기기 분야의 신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융합아이디어와 실용적인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함과 동시에 기업에게 기술이전을 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특허출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센터는 방사능 측정기, 위치 추적 장치를 구비한 보청기에 이어 세 번째 출원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지적재산권을 거래하여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해외로 특허출원 국가들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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